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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음주운전 OUT! 자전거 음주운전 OUT! 글/ 허찬(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 관광학) 등산 명소 아래 음식점의 테이블 위를 보면 대개 초록색과 갈색 술병이 올려져있다. 우스갯소리로 등산 후에 음주까지 등산의 일부라는 말도 있다. 과도한 음주는 잘못이지만, 음주 자체가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음주 뒤에 자동차를 모는 것은 어떤 이유로건 범죄행위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음주운전은 유독 자전거에서 관대하게 여겨졌다.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인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 중간 중간에 술을 파는 노점상들이 있다는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많은 라이딩 코스의 시작점이자 자전거 전용 주차장도 있는 팔당역 부근의 식당들을 방문했을 때 잠재적 자전거 운전자들이 음주를 하는 광경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음주 자체.. 더보기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 자전거 퍼레이드, 무엇을 남겼나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 자전거 퍼레이드, 무엇을 남겼나 글 / 조해성 (국민대학교 사법학) (자전거 퍼레이드 시작에 앞서 경찰관들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특별시가 종로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을 맞이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종로 2가 양방향 차량이 오후 9시까지 전면 통제되는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이 행사의 주된 이유인 만큼 자전거와 관련한 상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자전거 퍼레이드’였다. 행사 당일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자전거를 타는 수준에 따라 앞에서부터 시속 25km/h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주행.. 더보기
‘잔차’와 ‘하철이’, 한 방을 쓰기에는 아직 멀었다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글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표준어가 아닌 ‘잔차’와 ‘하철이’라는 용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점 양해바랍니다. 쓸모 있는 ‘잔차’ ‘잔차’. 자전차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최근 급증한 자출족들 사이에서 자전거라는 말 대신 많이 쓰이는 애칭이다. 자전차라는 말은 자전거의 잘못된 표기이지만 예전부터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썼다. 잔차는 여러모로 쓸모 있다. 건강도 챙길 수 있고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다. 잔차와 친해진 사람들은 피로를 가중시키던 출퇴근길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는 출퇴근길로 변모하는 ‘힐링’을 체험했다. 이 놀라운 체험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자출족들이 생겨났다. 대중교통마저 포화상태가 되자 차세대 출퇴근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더보기
지금은 ‘자출’시대! ‘바이크버스(Bike Bus)’로 안전하게!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지금은 ‘자출’시대! ‘바이크버스(Bike Bus)’로 안전하게! 최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로 인해 생긴 신조어가 ‘자출족’이다. 지난 5월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중 18.8%가 자출족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자출족인 셈이다. 건강과 교통비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자출족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전 문제도 커지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의 규정 속도는 ‘시속 20Km’이지만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전거도로를 주행해 본 사람이라면 20Km라는 속도가 그다지 빠른 속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요즘.. 더보기
자전거를 활용한 즐거운 여가활동 글/고문수(인천대학교 강사) Ⅰ. 들어가는 글 초등학교에서의 여가 활동은 ‘여가 생활’을 교육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여가 생활’에서는 자신과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에 초점을 두면서 여가의 개념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 환경(산, 강, 바다 등)과 생활환경(가정 및 학교 주변)에서 다양하게 참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체 활동 중심의 여가 활동을 강조한다. 주 2회 토요일 학교 휴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여가 시간은 증가되었지만 이 시간을 의미 있게 자기 계발 또는 자기 성장에 활용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따라서 여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나와 가족의 여가 활동, 전통 여가 놀이, .. 더보기
학교에서 자전거를 배우며 체력을 기르자 !!! 글 / 박상봉 (서울개일초등학교 교사) ◎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배우자! 자동차의 매연으로 인한 공해유발, 교통 체증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즈음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권장하며,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건강 및 여가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도 2009년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를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전거 탈 곳이 마땅치 않아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학생들은 처음 타보는 두 발 자전거를 매우 신기해하며, 자전거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배우는 자전거는 학교자체에서 보관․사용하여 개인 자전거가 없이도 상시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며, 10~20.. 더보기
생활체육이라고 하는 별 희한한 것들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진화하는 것은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요즘 공원에 가면 꼬마들이나 청소년들이 희한한 것들을 타고 논다. 인라인처럼 생겼는데 인라인은 아니고, 자전거처럼 생겼는데 자전거도 아니고, 뭐냐고 물어보면 이름도 독특하다. 쿼드라인, 트라이크... 이름하여 테크노스포츠라고나 할까. 과학과 스포츠의 만남이다. 두뇌스포츠니 마인드스포츠가 생활체육 제도권에 들어와 있고, 다양한 퓨전스포츠가 생활체육을 주도해 나가는데 테크노스포츠라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들 테크노스포츠는 아이들 입으로 입으로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거세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플로랩...스노보드의 ‘카빙턴’ 완벽 재현 플로랩은 앞뒤로 바퀴가 2개씩 달린 스케이트보드와 달리 작은 바퀴들이 7개씩.. 더보기
야간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이유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생뚱맞은 짓을 하는 사람에게 ‘달밤에 체조한다’고 말을 한다. 요즘 그야말로 달밤에 체조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저녁시간에 운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로 학교운동장이나 공원, 하천둔치 등에서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직장인과 주부들이 많고 더러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공원에서는 인라인스케이팅,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헬스클럽이나 스포츠센터에도 밤손님이 많아 오후 8시가 피크타임이라고 한다. 직장인들은, 새벽운동에 비해 느긋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술자리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운동이 좋다고 한다. 밤에 운동하면 뭐가 좋을까 야간운동은 다른 시간대보다 그 효과도 매우 높다고 한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연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