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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네추럴 보디빌더 김효중 “운동선수로서 언제나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네추럴 보디빌더 김효중 “운동선수로서 언제나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몸 가꾸기에 적극적이다. 이른 아침부터 학교 운동장이나 동네 소공원 등에서 걷기나 달리기를 하는 이들이 눈에 많이 띈다. 헬스클럽에도 운동기구를 들고 열심히 몸 관리를 하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 잘 가꿔진 몸을 만든 보디빌더들은 웬만한 인기 연예인들 못지않은 관심을 받기도 한다. 오래 전 미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하며 영화의 인기를 몰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한국의 마동석은 울퉁불퉁한 상남자 같은 우람한 체격을 선보이며 최근 영화배우로 주목을 받는다. 연예인 빰치.. 더보기
폼롤러 스트레칭, 홈트레이닝의 기본이다. 폼롤러 스트레칭, 홈트레이닝의 기본이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홈 트레이닝’은 바쁜 일상속에서 운동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경우에 효율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트레이닝 방법이다. 과거에는 트레드밀과 싸이클, 그리고 덤벨을 통한 홈트레이닝이 유행하였지만, 최근에는 한 가지 운동기구로 다양한 부위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멀티 운동기구가 유행이다. 하지만 집이라는 생활공간은 일반적인 체육시설에 비해 공간적으로 협소하며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에 더욱더 작고 간편하고 또한 효율적인 홈트레이닝 기구가 운동의 질을 결정한다. 홈 트레이닝의 떠오르는 운동용품인 폼롤러(Foam Loller) 를 소개하고자 한다. 폼롤러는 보통 스트레칭과 근막이완에 도움을 주는 소도구 이다. 다른 운동기구와는.. 더보기
체육활동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이유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박근혜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한 이후 사회 곳곳에서 행복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실 행복은 오래전부터 여러 학자들의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 행복에 대한 초기의 관심은 주로 철학이나 심리학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행복은 점점 더 경제학의 관심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행복에 대한 경제적 접근법의 대표적 척도는 국내총생산이다. 국내총생산은 최근까지 행복의 또 다른 표현인 삶의 질 또는 생활수준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경제성장이 항상 국민의 행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경제학자 이스털린에 따르면 수십 년간 미국내총생산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미국민의 평균적 행복감은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지난.. 더보기
체육수업으로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자!! 박재정(양산초등학교 교사) 경제회생이 사회적 화두(話頭)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또 하나의 이슈는 웰빙(well-being)이다. 웰빙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해석 할 수 있겠지만 ‘잘 살자’는 말쯤으로 풀이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며 ‘잘’ 이라는 부사어를 ‘건강하게’로 대치하면 웰빙의 의미가 좀 더 구체화된다. 즉, 물질적 풍요를 목적으로 정신과 육체를 혹사시키던 시대에서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물질적 풍요를 수단으로 인식해 가고 있다고 하겠다. 어쨌든 가치판단을 내리기에는 성급한 신드롬(syndrome)이 아닌가 하면서도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체육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이 커지는 건 인지상정이다. 체격과 체력 어느 순간부터 건강과 여가의 가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며.. 더보기
40대 후반보다 못한 청소년들의 체력수준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청소년-학교 체육 파행으로 생활체육 기반 취약 청소년 교육은 뛰어난 지능, 고귀한 품성, 강인한 체력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이 결여되면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지덕체(智德體)를 통해 이를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기르는 과정이다. 이처럼 완전한 인격체를 만드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체(體)다. 체육과 스포츠는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도 필수적인 요소다. 그런데도 청소년들의 체육과 스포츠 분야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혹자는 ‘총체적 위기’로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청소년기에는 본능적으로 활발한 신체활동을 요구하고, 그러한 활동은 균형 있는 발육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스포츠생리학자 내시(N.. 더보기
스포츠는 과연 건강한 걸까? 우리 몸을 파괴하는 걸까? 글 / 이근모 (부산대학교 교수)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포츠 활동의 참가의 결과로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킨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운동중독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도 오랜 운동으로 잘 다져진 운동선수의 근육 있는 몸매와 강인해 보이는 체력은 매력적이며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 활동이 그리고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과연 건강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할 것이다. 적당한 신체적 활동은 체력을 증진시키고 자기효능감에도 영향을 미쳐 웰빙스런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건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건강과 웰빙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신체적 활동 그리고 스포츠를 구분해야.. 더보기
세계농아인올림픽 참관 후기-도전과 극복의 감동의 무대 글 / 이태영(스포츠포럼21상임대표) 그곳에 좌절은 없었다. 어떠한 어두움도 보이지 않았다. 침묵 속에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과 꿈을 향한 희망이 담겨 있을 뿐이다. 타이페이에서 본 제21회 세계농아인 올림픽은 이미 장애를 뛰어넘은 의지와 열망, 그리고 끝없는 도전과 극복의 정신을 보여준 감동의 무대였다. ‘무성(無聲)의 역량(力量)’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 특별한 올림픽은 장애인올림픽과는 또 다른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지난 5일의 개막식은 베이징올림픽과 견줄 만큼 요란했다. 이것도 두 개 중국의 힘겨룸인지, 중국선수단은 피켓만 입장할 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까지 정치적 이슈와 ‘죽(竹)의 장막’이 드리워진 게 유감이다. ‘타이페이 차이니스’의 한(恨)을 표출하듯 스타디움 밖의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