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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일반학생

스포츠 르네상스(Sport Renaissance),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체육인재육성재단(NEST)은 그동안 ‘스포츠인재 강국’을 발판으로 ‘스포츠선진국’ 도약을 위한 체육인재 육성이라는 미션을 품고 스포츠인재 확충(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 스포츠인재 역량강화(인재 전문화 교육), 국제 경쟁력 확보(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스포츠 르네상스(Sport Renaissance)’를 캐치플레이즈로 세운 야심찬 프로젝트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통한 국위선양을 넘어 스포츠·체육이 가지는 잠재력과 비전을 파악하고, 국민 모두가 이를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스포츠 르네상스’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함께, ‘스포츠 부흥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향후 21세기 스포츠복지국가의 선두주자로서 .. 더보기
미국은 학생이 먼저, 한국은 선수가 먼저(2) 글 / 서우리 (스포츠둥지 기자) 대한야구협회는 고교야구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 해부터 ‘고교야구 주말 리그제’를 시행했다. 과연 주말리그제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학생 선수들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것일까? 이를 위해 올해 청룡기의 우승팀이기도 한 덕수고 야구부의 민동근 수석코치를 만나 한국 학생선수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민동근 코치는 덕수고에서 10년간 수석코치를 한 만큼 학생들의 상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덕수고 야구부 민동근 수석코치 ©서우리 덕수고 야구부 학생들의 하루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 정부 방침상 주말에만 리그를 진행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등교한 후에 전부 수업을 들으러 간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회 때문에 수업을 빠지면 따.. 더보기
미국은 학생이 먼저, 한국은 선수가 먼저 (1) 글 / 서우리 (스포츠둥지 기자) 얼마 전 야구 팬들 사이에 한 고등학생 야구선수가 화제로 떠올랐었다. 주인공은 덕수고에 재학중인 이정호(3학년, 외야수)다. 그가 화제가 된 이유는 뛰어난 야구기량 때문이 아니다. 거포도 아니고,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받지도 않았다. 바로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공부하는 운동선수’이기 때문이다. 낮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시험이 끝나면 전교등수의 변화에 민감해하고 쉬는 시간엔 선생님들을 귀찮게 하며 질문을 쏟아내는 학생이다. 수업이 끝난 오후엔 운동장에 나가 유니폼 차림에 야구 배트를 들고 훈련하며 전국 대회를 준비한다. 국내 학원스포츠 환경에선 이는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 같은 판타지처럼 느껴진다. 이정호는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고등학생’이다. 정규 수업시간만큼 교육.. 더보기
체육인재육성재단,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에 앞장서다!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토요체육학교 스포츠스타 강습회: 충남 논산시 반곡초등학교 본 재단은 그동안 이라는 목표아래 스포츠인재 확충, 스포츠인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체육 및 스포츠인재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기타 사업으로 분류된 '토요체육학교 스포츠스타 강습회'는 재단이 엘리트 스포츠 육성 뿐 아니라,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이는 무엇보다 스포츠스타의 재능기부 분위기와 맞물려 사회적․문화적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그들이 올바른 스포츠문화를 향유하고, 건전한 학생 친교문화 조성에 일조함으로써 건강한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는 데에 그 핵심적 가치가 있다. 단체(기관) 주요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재정지원 및..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