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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앞의 글에서 해양레저스포츠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거에 우리는 물을 경외시 해왔다면 지금은 많은 학교에서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을 가르치고, 한강에서도 요트나 윈드서핑을 체험하고, 배우고 즐기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전국에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생긴다면 각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수요들이 창출될 것이다. 마리나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이 해양레저스포츠라고 할 때, 그만큼 많은 전문인력들이 체육계에서 배출되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함양을 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보기
시원한 여름을 만끽해보자! 제 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까악!” 바다 한복판에 마련된 해상미끄럼틀을 타고 다이빙을 즐기며 초록빛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들. 처음 만난 친구들이지만 짝을 지어 보트에 오르고 구호에 맞춰 노를 저으며 힘차게 바다를 향해 달린다. 8월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제 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해양스포츠 경기의 그 짜릿하고도 시원했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란? 제 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스터 ⓒ해양스포츠제전 2006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시작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민들이 바다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해양레저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 더보기
경인아라뱃길을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들어는 봤는데, 자세히 아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름을 살펴보면 ‘아라’라는 말은 바다의 아주 오래된 옛말이라고 한다. 그럼 서울과 인천 지역의 바닷길을 말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경인 아라뱃길 인천여객 터미널을 찾았다. 경인 아라뱃길은 800여년전부터 선조들이 물류의 원활함과 홍수 피해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를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를 하였는데,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를 완공하게 되었다. 서해에서 한강까지 18km의 직선거리로 홍수 예방 효과와 물류의 혁신과 관광 및 레저기능을 갖춘 새로운 경인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간단히 경인아라뱃길을 살펴보았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http://www.giw.. 더보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가다1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수영에 박태환이 있다면 요트종목에는 이태훈과 하지민 선수가 있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제26회 중국 선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그곳에서 금 28개, 은 21개, 동메달 30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한국대표팀. 유니버시아드 종목 중 필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요트와 윈드써핑 종목! 윈드써핑 종목의 이태훈 선수(해운대구청)와 요트 레이저의 하지민 선수(한국해양대). 이 두 선수는 대한민국 윈드써핑과 요트에서의 유망주이자 2010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실력자들. 또한 이번 유니버시아드 경기 가운데 이태훈 선수는 요트 RS-X급(윈드써핑)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Q.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태훈: 체육선생님의 권유.. 더보기
해양 스포츠와 함께 만원의 행복!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아마 지금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즐기고있거나 계획을 세우며 부푼 기대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매년 고심 끝에 휴가를 보내지만 좀 더 색다르게 저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누구나 다 한결 같을 것이다. 사실 마음먹고 인터넷을 찾아본들 상업적인 광고만 쏟아질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필자가 뜨거운 여름을 위한 휴가계획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전곡항 마리나이다.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카약! 래프팅! 이 모든 해양스포츠를 단돈 만원으로 하루에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곳들과 달리 이러한 스포츠를 배우는 데 강습료 또한 모두 무료이다. 그렇다면 이러.. 더보기
도심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여러분은 참여 스포츠에 흐름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각 나라별로 참여 스포츠의 발달 양상을 살펴보면 단체운동(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에서 개인운동 (스키, 테니스, 볼링, 골프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개인운동이 발달한 후에는 바로 해양스포츠가 발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 개인운동에서 해양스포츠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국내에서 가장 발달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시설과 우리가 어떻게 이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시키고자 한다. 사진은 서울마리나의 전경이다.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마리나 시설로 이번 해 4월16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요트, 크루즈 등 이러한 해양스포츠 시설들은 호주나 필리핀으로 떠나야 .. 더보기
윈드서핑, 제대로 즐기는 방법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원시항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친환경 그린스포츠 윈드서핑은 호수나 강, 바다 등에서 판자(board) 위에 세워진 돛에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는 수상 스포츠다. 출렁이는 물 위에서 돛(Sail)을 잡고 바람의 강약에 맞추어 균형을 잡으면서 보드와 세일을 조정한다고 해서 세일링 혹은 세일링보드라고도 한다. 특징은 돛기둥(mast)을 수직으로 고정시킨다는 기본개념을 타파, 움직이는 연결쇠(universal joint)를 사용하여 돛기둥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다. 돛을 미는 바람의 압력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방향을 자유로이 정하게 되어 있다. 돛은 엔진과 키의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항해는 파도에 대한 판의 균형과, 돛의 바람에 대한 균형을 조정해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