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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그 나라 축구를 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국민성이 보인다?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인 축구. 국제축구연맹(FIFA)가입국은 UN가입국 보다 많을 정도고, 세계축구선수권대회인 월드컵은 전 세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축구는 많은 나라에서 행해지는 스포츠고 각 나라마다 고유의 축구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의 수비 축구, 네덜란드의 토털 사커, 잉글랜드의 킥앤 러시 등이다. 이러한 축구 스타일에서 해당 나라의 역사나 국민성.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다면 믿겠는가? 축구 스타일로 그 나라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지만. 축구가 인기있는 나라에서는 축구가 그 나라 국민들 생활의 일부인 만큼, 축구는 해당 나라의 정보를 알려주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그 나라의 축구.. 더보기
프로축구의 자유로운 이적을 가능케한 Bosman 판결 글 / 오화석(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그 인기와 선수의 수준에서 남미와 함께 지구상에서 쌍벽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유럽 프로축구리그는 개별국가의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전세계로 생중계되어 국가대표팀 대항 A 매치나 국가대항 축구 월드컵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럽의 프로페셔널 구단은 역내 출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역외의 선수들까지도 활발하게 영입하여 국경을 넘어 경쟁하고 있다. 국가리그 단위로, 예컨대, 프랑스의 Ligne 1 (1부리그)에서 서로 다른 팀에서 그 팀의 승리를 위해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을 만날 수 있고, 클럽팀이 참가하는 UEFA(Union Europeenne Futbol Association, 유럽축구협회) Champions league에서 국.. 더보기
‘곡괭이 싸커홀릭’ 저자 인터뷰 글/한지연(경희대학교 언론광고PR/방송영상스피치) 지난 겨울 영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스포츠 문화 중 가장 부러웠던 것은 '서점마다 특색 있는 스포츠 서적들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맨체스터나 런던처럼 빅 클럽이 있는 도시들은 물론이고 2부, 3부 리그가 있는 작은 도시들에서도 각 지역을 연고로 하는 클럽에 관한 책들, 전 유럽의 경기장 정보들이 상세히 담긴 책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과거에 비해 요즘 우리나라에도 스포츠에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다. 이전에 '스포츠 서적'은 주로 스포츠 역사나 규칙에 관한 책이나, 학술적인 서적들, 선수들의 자서전 등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포츠 여행, 특정 구단들의 스토리, 여자를 위한 스포츠 가이드북 등 다양한 컨셉의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 더보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의 또 하나 글 / 주창화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박사 과정) 흔히 말하기를 축구는 과학이 아니지만 과학은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실행하고 있고 박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선수관리에 대해서 소개 하고자 한다. 첫째, 프리미어 구단들은 정규직 Physiologist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남아프리카 월드컵 준비 당신 박지성 선수의 컨디션을 체크하기 위해 우리 국가대표팀에 잠깐 파견된 토니 스트루드윅과 같은 피지컬 트레이너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지컬 트레이너의 훈련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를 파악하는 등 선수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 Physiologist에 대해서.. 더보기
한국, FIFA월드컵 유치전선 이상기류?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을 선정하는 유치판도가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9개국(공동개최 2개조포함)이 혼전양상을 띠우고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유치신청 국들이 2018년 및 2022년 양 대회 모두에 양동작전을 펼쳐온 바 있다. 그러나 FIFA내의 기류가 2018년은 유럽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 속에서 비 유럽 유치 국들은 2018년은 유럽에 양보하고 2022년을 놓고 격돌하는 양상으로 교통정리 되고 있다. 호주가 최근 2018년 대회 유치신청을 철회하면서 2022년 대회 유치로 선회하였다. 특이한 사실은 이러한 호주의 2018년 월드컵 유치 철회의사를 FIFA와 호주 축구연맹이 공동성명형식으로 발표한 것이다. 공동성명서에 .. 더보기
[스포츠 교육정보] CIES 재단 FIFA Master 석사학위과정 CIES 재단은 1995년 국제축구연맹과 스위스 뉴샤텔대학교, 뉴샤텔시에서 합작 투자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현재까지 70개국 210명 이상의 수료자가 배출되었으며, FIFA Master는 10년째 운영 중인 석사과정입니다. 1. 과정명 : International Master in Management, Law and Humanities of Sport 2. 개설목적 : 스포츠계 최고수준의 경영학 교육과정 제공 3. 교육인원 : 매년 약 30명 4. 교육장소 :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5. 교육기간 : 1년(매년 9월 입학) 6. 교육과정 및 학위수여 가. 3개국 3개 대학에서 각 1학기씩 진행 □ 1학기 : 영국 레스터, 드몽포르대학교 - 스포츠 인문학 □ 2학기 : 이탈리아 밀란, 보코니대학교 - 스포.. 더보기
국민복지증진의 사회정책적 의지를 내포한 생활체육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평생교육 차원에서 시대적 요청에 의해 통용되기 시작 원래 사회체육이란 용어는 前川峯雄가 1952년 그의 「체육인간」이란 저서에서 사회체육, 레크리에이션, 청소년과 스포츠라는 장으로 서술한 적이 있다. 그리고 196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논의되어 온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의 차원에서 점차 시대적 요청으로 자연스럽게 통용되었다. 영국이나 프랑스, 싱가폴 등에서는 Sport for all, 독일에서는 Trim운동, 미국에서는 Physical fitness운동, Community Sports, Community Recreation, 캐나다에서는 ParticipAction(Participation + Action)운동,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Life,.. 더보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번에는 가능할까? (전편) 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절치부심 3수도전에 굳은 결의를 다짐하는 대한민국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지난 9월14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하였다. 일찌감치 2년 전인 2007년 10월 경 독일의 뮌헨(Munich)은 제일 먼저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중이다. 프랑스의 안시(Annecy)는 금년 3월 거국적으로 유치위원회 출범 시키고 출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중국의 하얼빈 역시 길림성 창춘 시와 목하 국내후보도시 선정경쟁을 하면서 집요한 對중앙정부 설득작전이 주효하여 최근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신청을 목전(10월15일)에 두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까지는 3대 강대국 3개 신청도시들이 대한민국 평창과 맞붙게 될 경쟁상대다. 이중 평창에 가장 위협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