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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교사가 체육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2) 글 / 임성철 (원종고등학교 교사) (4) 승마, 펜싱, 씨름, 컬링, 플로어볼, 크리켓 등 평소에 체험하기 어렵던 종목을 경험한다.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체육교과서에는 소개되어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펜싱, 승마, CPR, 크리켓, 플로어볼, 씨름, 사격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교사들이 다양한 종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5)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 육성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다. 학생선수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학생선수를 ‘운동하는 기계’로 .. 더보기
닭싸움, 씨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다!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닭싸움’. 깨금발 싸움이라고도 불리는 닭싸움은 한쪽 발을 뒤로 들어 올리거나 앞으로 꺾어 올려 손으로 잡고, 같은 동작을 한 상대와 몸을 맞부딪쳐 서로 쓰러뜨리는 한국의 전통 놀이다. 닭싸움은 그동안 즐거움을 위한 전통 놀이로만 여겨져 왔다. 소풍, 엠티, 워크숍 같은 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의 하나로써 접할 수 있던 것이 닭싸움이다. 닭싸움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없었다. 그저 하체가 튼튼한 사람에게 좀 더 유리한 놀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전통 놀이 닭싸움을 생활체육으로 보급하기 위해 ‘(사)대한닭싸움협회’가 창설되었다. 지난 11월 초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대한닭싸움협회에 의해 닭싸움 종목이 생겨나고 규칙도 정해졌다... 더보기
남북한 생활체육 교류 가능성?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체육교류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논의다.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의 이질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고에서 다루는 남북체육교류는 생활체육 측면임을 밝혀둔다. 남북체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몇 년간 남과 북은 꽤나 많은 체육교류를 해왔다.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 응원, 교환경기대회 등을 통해 거리의 폭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정일 뿐이다. 비 이념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은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1차적 목표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는 7천만 겨레가 다 .. 더보기
북한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중스포츠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들에게 걷기운동에 대한 유용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교원선전수첩 2007년 제1호에는 ‘걷기운동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꽤 자세히 소개하고, 자기 몸에 맞는 속도로 걷기운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민족성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그 속성은 스포츠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태권도와 민속놀이, 씨름을 대중스포츠로 활성화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북한에서 강조하는 근로대중 참여 프로그램 북한 주민들의 가장 일상적인 여가활동으로는 등산, 낚시, 사냥, 수영 등이다. 그리고 축구나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 그러나 운동여건은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운동화나 운동복 등을 제대로 갖추기란 그리 .. 더보기
전통종목의 세계화 가능성 진단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별 희한한 종목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드래곤 보트,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중국장기 등 이른바 각국의 전통종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의 전통종목도 육성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 스포츠전략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다. 전통종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고대로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단순한 놀이문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전승되어 왔다. 기쁠 때는 흥을 더해 주고, 힘겨울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삶의 애환이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액을 막고 복을 기원했던 화합의 문.. 더보기
추석, ‘민속놀이’로 우리의 명절을 향(享)하자 글/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추석(秋夕),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말은, 그 뜻만큼이나 ‘추석’을 생각하는 이의 마음에 큰 ‘보름달’을 품게 한다. 흔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사람들의 마음과 입에서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것처럼, 예로부터 추석은 우리에게, 우리민족에게 크고 설레게 다가왔다. 그러나 오늘날, 이와 같은 ‘풍성한 추석’의 분위기는 예전만큼이나 그 ‘흥’(興)과 ‘재미’를 담지는 못하는 듯하다. 이는 비록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 불리는 ‘한가위’이지만, 추석에 온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기도 힘들뿐더러, 모이더라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추석문화가 온전히 형성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예부터 추석에는 온 친척들과 마을.. 더보기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아시나요? 글 / 조창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 팀장)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4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체육대회는 그동안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서 과도한 스포츠경쟁심을 벗어나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 지고 있다. 또한 학교체육 및 체육활동의 현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본 집필자는 대회 실무 담당자로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대한장애인체육회 내부자료 대회 마스코트, 엠블렘, 로고 소개 상징마크(.. 더보기
스포츠는 과연 건강한 걸까? 우리 몸을 파괴하는 걸까? 글 / 이근모 (부산대학교 교수)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포츠 활동의 참가의 결과로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킨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운동중독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도 오랜 운동으로 잘 다져진 운동선수의 근육 있는 몸매와 강인해 보이는 체력은 매력적이며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 활동이 그리고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과연 건강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할 것이다. 적당한 신체적 활동은 체력을 증진시키고 자기효능감에도 영향을 미쳐 웰빙스런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건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건강과 웰빙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신체적 활동 그리고 스포츠를 구분해야.. 더보기
복싱 마우스가드, 축구에도 필요한 이유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겨울철에는 추위 때문에 저절로 이를 악물게 된다. 운동을 하면서 경쟁을 하게 되면 이는 그야말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추운 날 축구나 인라인스케이팅 등을 타다가 땅바닥에 강한 충격이라도 받게 되면 앞니는 순식간에 부러진다. 운동도 좋지만 치아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즐기자. 축구를 하면서 마우스가드 한다고 비웃지 마라 운동을 하다가 치아를 다치는 일은 의외로 많이 일어난다. 특히 속도를 즐기는 운동인 인라인 스케이팅이나 스키·스노보드를 타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고, 축구나 농구, 격투기를 하다가 치아를 부러뜨리는 일도 많다. 치아는 한번 다치면 치료비도 많이 들고 치료기간도 짧지 않을뿐더러, 자연치유가 되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