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체육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2)
글 / 임성철 (원종고등학교 교사) (4) 승마, 펜싱, 씨름, 컬링, 플로어볼, 크리켓 등 평소에 체험하기 어렵던 종목을 경험한다.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체육교과서에는 소개되어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펜싱, 승마, CPR, 크리켓, 플로어볼, 씨름, 사격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교사들이 다양한 종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5)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 육성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다. 학생선수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학생선수를 ‘운동하는 기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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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속놀이’로 우리의 명절을 향(享)하자
글/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추석(秋夕),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말은, 그 뜻만큼이나 ‘추석’을 생각하는 이의 마음에 큰 ‘보름달’을 품게 한다. 흔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사람들의 마음과 입에서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것처럼, 예로부터 추석은 우리에게, 우리민족에게 크고 설레게 다가왔다. 그러나 오늘날, 이와 같은 ‘풍성한 추석’의 분위기는 예전만큼이나 그 ‘흥’(興)과 ‘재미’를 담지는 못하는 듯하다. 이는 비록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 불리는 ‘한가위’이지만, 추석에 온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기도 힘들뿐더러, 모이더라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추석문화가 온전히 형성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예부터 추석에는 온 친척들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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