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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턴

‘인턴에서 정규직으로’_ NEST 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한 취업성공기 글 / 이상희 (스포츠둥지 기자) 청년실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졸업후에도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털어놓는 젊은이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인턴 직무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분야 전공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재단은 2009년 이후부터 매년 체육분야 전공자의 취업지원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본래 취지와 함께 불안해하는 체육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가장 선두에서 그들의 가치창출에 힘을 싣고있다. 지난 4월 3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행정기관, 프로구단 및 일반기업의 체육관련 부서 등에 인턴으로 최종선발 된 108여명 중 95명의 체육인재들이 모였다. 인턴 과정 동안 전문성을 배양하고 직장 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교육과 .. 더보기
버틀러 대학교 방문기 글 /백수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인턴) NCAA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을 매 순간 느끼고 있다. 인턴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NCAA가 학업과 운동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것을 알았지만 NCAA 직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미국대학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인턴 생활을 하면서 학생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 학생선수 자격 기준, NCAA 매뉴얼의 규칙 개정 과정, 위원회 멤버 선발과정 등 NCAA의 다양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NCAA와 미국의 직장 문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등 까지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NCAA에 오지 않았더라면 학생선수들의 권리와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 더보기
소외된 이들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 NCAA Inclusion 글 /여혜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인턴)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던 대한민국도 어느덧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된 이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차이를 존중하고 우리 사회에 동등하게 포함시키기까지는 많은 과제가 남은 듯 합니다. 반면 보다 넓은 폭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 그들의 스포츠 사회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미국의 대학 스포츠를 주관하는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는 리더십, 포함, 의사소통, 협동, 책임감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포함'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자세를 뜻합니다. 즉 다른 소양들 못지않게 ‘차이를 .. 더보기
당신은 해외 인턴십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글 / 이철원 (싱가폴체육회 인턴) 많은 스포츠 인재들이 해외 유명 스포츠단체에서 일하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업무 후에 전 세계에서 몰려온 스포츠 인재들과 맥주 한 잔 나누는 것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싱가폴로 반년 간 인턴십을 간다고 하자 주변에서 내가 해외에 취업하게 됐다며 부러워했다. 해외인턴이 끝나면 곧바로 정직원이 되는 것을 상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면 현실은 절대 녹록치 않다. 나는 현재 싱가폴체육과학연구원 코칭개발부서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더불어 업무 후와 주말에는 싱가폴 쇼트트랙 대표팀과 스페셜올림픽 지적장애아동들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부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싱가폴 코칭 라이센스인 NCAP 획득을 위한 코스를 무료로 밟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싱.. 더보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Eric의 싱가폴체육회 생존기(1) 글 / 이철원 (싱가폴체육회 인턴) Prologue 지난주 목요일 저녁, 3개월 가까이 연기된 싱가폴체육회 인턴쉽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Chloe : 헤이~에릭! 워크퍼밋 나왔으니까 이틀 뒤에 싱가폴로 들어와. 일은 월요일부터 바로 시작할거야! Eric : ...그러니까 이틀 뒤에 싱가폴 가야되고 사흘 뒤에 일 시작한다고?... 체육인재육성재단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Eric의 해외인턴기.... 지금 시작합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에 합격해 싱가폴체육회(SSC)에서 6개월간 경험을 쌓게 된 이철원입니다. 저는 면접당시 제 다양한 경력을 눈여겨 본 싱가폴체육과학연구원(SSI) ED(Executive Director) Dr.Fabian의 결정으로 SSI의 Coac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