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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섭취

운동과 고온환경 (Exercise & Environmental Heat Considerations) 글/이동준(명지대학교 교수) 고온환경(Environmental heat consideration)에서의 스포츠 활동이나 운동경기는 지구성 경기선수들에게 가장 과도한 신체적 스트레스 중 하나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에서 지구성 경기종목의 시합이 급증하고, 코치나 대회운영측, 선수트레이너(Athletic trainer: AT), 선수, 팀닥터로서는, 이와 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그 도전이 선수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 중에는 이러한 고온 환경하에서 행하여지는 경기나 연습에 있어서 열중증(heat disorder) 예방도 관련한다. 운동개시부터 근에 의한 열생산(heat production)은 그 신체활동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 더보기
근육이 녹아내리는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을 아시나요? 글/김주영 (국민대학교 대학원 운동 생화학 석사과정)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이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 좋은 동기 부여 요소를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을 하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용기를 불어 넣어주면서 심리적인 요인까지 조절하기도 한다. 때로는 운동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자 강도를 높이지만 운동 강도에 저항할 수 있는 자신의 신체적 수준이 한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더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반복 횟수를 늘리는 등의 어리석음을 범한다. 이것은 자신에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나타내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으로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이 있다.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잘 인지.. 더보기
운동 시 탈수증상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 글 /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날씨가 더우면 땀만 나고 운동도 귀찮아 진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덥다고 무조건 운동을 쉬지 말고 여름에도 정기적으로 뛰고 달려야 한다. 단지 30도 이상에서는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운동하라고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운 환경에서 4-7일 정도 되면 적응이 되기 시작하고 7-10일 정도 되면 운동능력도 증진되고 10-14일이면 곧 바로 시합도 가능하다. 하지만 곧 바로 무더위에 노출되게 되면 열을 방출하기 위해 숨만 차고 땀만 나서 힘들기만 할 뿐 운동은 엄두도 못 낸다. 땀을 통해 열을 증발시키는 것은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체내 .. 더보기
여름철 운동 시 지켜야할 4가지 글 / 김현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고 강렬한 햇볕이 연일 내리쬐는 요즘, 동네의 스포츠센터나 공원에는 땀범벅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짐승남’, ‘복근미녀’, ‘S 라인’이라는 용어가 매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신체의 노출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도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쉽게 지쳐 피로를 유발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사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쾌적한 상태에서 운동을 했을 때보다 근육으로 신경전달이 감소되어 운.. 더보기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밥상에는 비밀이 있다! 글 / 이명천 (국민대학교 교수)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은 시작부터 우리나라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날인 1월 14일 쇼트트랙 1500m의 이정수 선수의 금메달을 필두로, 1월 16일 모태범 선수, 1월 17일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빙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어서 김연아 선수는 1908년 대한민국에 피겨 스케이팅이 도입된 이래 102년 만에 피겨 여왕에 등극하여 신기원을 이루었고, 세계만방에 국위를 떨쳤으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환희와 희망 그리고 무한한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김연아 선수는 벤쿠버동계올림픽이 끝난 지금도 링크 훈련 3시간, 체력훈련 2시간 30분 이상을 하고 있다(헬스 조선, 2010. 03. 08일자). 조선일보에 보도된 .. 더보기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유의사항 6가지 글 / 김기진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 ▶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유의사항 6가지 1. 러닝의 과학(Ⅰ) 최근 건강을 위해서 러닝을 실시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러닝은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은 운동이다. 분당 8-15 kcal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계속해서 달리면 운동량이 많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심장, 폐, 근육 등이 평소에 경험하지 않던 자극을 받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어려움은 충격으로 작용하여 심장기능을 멈추거나, 많은 피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사전에 운동처방 전문가와 상의해서, 러닝을 해도 되는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러닝을 할 때 신체 기능이 어떤 변화를 나타.. 더보기
열이 나서 걸리는 질환들과 손쉬운 치료 방법 글 / 김병성 (경희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지금은 선선한 바람 덕분에 운동을 하기엔 딱 좋은 날씨이지만, 사철 운동을 즐기는 매니아에게 뙤약볕 아래에서의 운동은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최근 많은 분들이 걷기나 마라톤, 사이클,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기면서 동호인들과 함께 수변도로나 지방도로를 달리는데 무엇보다 특히 따가운 햇볕에 조심할 것은 뭐니뭐니 해도 열사병이 아닐까?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처럼 제대로 알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땀으로 흘린 양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열사병 예방법 외국의 한 보고에 의하면 고등학생 운동선수의 3번째 많은 사망원인이 열사병이었다. 운동하는 사람은 25%의 효율을 가지고 3와트(W) 정도의 열을 생산하는 엔진과 같다. 자동차에 냉각장치가 필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