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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스포츠

복싱,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복싱,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한다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과거와는 달리 여가시간이 확보되면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위하여 스포츠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졌다. 하지만 비교적 다양한 스포츠 종목 수에 비해 취미 혹은 여가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다소 한정적이다. 특히 계절스포츠의 경우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스포츠는 단기적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나 오랜기간 생활체육으로서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흥미가 보장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이 보장되는 생활스포츠가 필요한 이유이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세계적인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이다. 복싱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기반으로 주먹을 주고 받으며 결국에 상대를 쓰러뜨려야 승.. 더보기
생활스포츠, 진지한 여가활동이다 생활스포츠, 진지한 여가활동이다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다양한 생활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요즘, 도시인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며 기분을 전환하는 여가활동을 하고 싶어 한다. 현대 사회가 바쁘게 돌아갈수록 ‘진지한 여가(Serious Leisure)’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간다. 진지한 여가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한 사람은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로버트 스테빈스(Robert B. Stebbins) 석좌교수다. 인간 삶의 이유를 ‘일(Work)’에서 찾았던 기존 학자들과는 다르게, 스테빈스는 ‘진지한 여가(Serious leisure)’에서 인간 존재 이유를 찾는다. 크로스컨트리, 산악트래킹, 재즈 연주 등 여가활동 마니아인 스테빈스는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더보기
지적장애인생활체육축제- 'Again' Together we can 글 / 임남훈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1월 평창에서 열린 동계 스페셜올림픽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지적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적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6월 15,16일 한국체대에서 열린 2013지적장애인 생활체육축제는 바뀐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지적장애인과 함께 하는 동안 즐거움과 감동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었다. “으쌰으쌰, 화이팅!” Ⓒ임남훈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지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땀을 진탕 흘리며 몸을 푼다. 땀에 젖은 얼굴에는 긴장감보다는 비장함이 더 묻어난다. “으쌰으쌰, 화이팅!” 경기 시작 전, 마지막 파이팅을 외친다. 일반부 없이 초등부 및 중등부로 나뉘어 벌어진 역도는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열렬한 .. 더보기
스포츠 피구배우기(1)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우리나라의 피구경기는 고구려시대부터 부락 또는 지방단위로 편을 갈라 하던 석전이라는 민속놀이가 고려시대 편쌈, 편전으로 불리면서 조선시대까지 행해졌다. 피구는 주로 단오(端午)를 비롯하여 설날, 동지, 성상 절일(聖上 節日: 임금의 탄생일) 같은 국가경축일에 행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근대에 와서는 협동심과 단결력을 길러 주는 놀이로 운동장에 줄을 긋고 콩 주머니로 상대편을 맞추는 놀이 등을 많이 했다. 그리고 공을 가지고 야외에 선을 그려 던지고, 맞추고, 피하기를 하는 놀이 형태의 피구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이루어지는 피구는 기존의 피구경기 방식을 보다 체계화하여 공통적인 정식 경기규칙을 적용한 공식경기로서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생활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 더보기
해양 스포츠와 함께 만원의 행복!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아마 지금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즐기고있거나 계획을 세우며 부푼 기대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매년 고심 끝에 휴가를 보내지만 좀 더 색다르게 저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누구나 다 한결 같을 것이다. 사실 마음먹고 인터넷을 찾아본들 상업적인 광고만 쏟아질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필자가 뜨거운 여름을 위한 휴가계획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전곡항 마리나이다.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카약! 래프팅! 이 모든 해양스포츠를 단돈 만원으로 하루에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곳들과 달리 이러한 스포츠를 배우는 데 강습료 또한 모두 무료이다. 그렇다면 이러.. 더보기
도심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여러분은 참여 스포츠에 흐름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각 나라별로 참여 스포츠의 발달 양상을 살펴보면 단체운동(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에서 개인운동 (스키, 테니스, 볼링, 골프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개인운동이 발달한 후에는 바로 해양스포츠가 발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 개인운동에서 해양스포츠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국내에서 가장 발달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시설과 우리가 어떻게 이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시키고자 한다. 사진은 서울마리나의 전경이다.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마리나 시설로 이번 해 4월16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요트, 크루즈 등 이러한 해양스포츠 시설들은 호주나 필리핀으로 떠나야 .. 더보기
마라톤은 아름다워, 생활 속의 ‘달리기’ 글/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마라톤’을 생각하면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그것은 대부분 ‘인내와 끈기’, ‘자신과의 싸움’, ‘고독’ 등의 무언가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듯한 ‘숭고한’의미로서의 스포츠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올림픽에서 마지막 경기로 행해지는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이라고도 불리는데, 42.195km가 마라톤의 대표적인 정식 거리로 채택되어있어 일반인들에게는 선뜻 만만한(?) ‘생활 운동’으로 인식하고 행하기가 다소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마라톤은, 여전히 ‘고난’과 ‘끈질긴 자신과의 싸움’의 의미도 포함하지만, 나아가 ‘생활 속에서 활기를 불어넣는 스포츠’로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즉,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즐기게 됨에 따라,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