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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2017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시상식

글 / 김도현

 

 

  2017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 & 잡 콘서트가 11월 16일 14시~17시에 국민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사업의 목적은 스포츠산업 창업 붐을 조성하고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 따른 창업 지원으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 제고를 위함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상은 ‘스포츠 온열 마사지 스틱’을 출품한 장대성씨와 ‘MAD BOARD’라는 아이템을 내걸은 김준호와 노승은 팀, 그리고 공간정보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를 이용한 ‘스포츠 공간 공유 정보 서비스’란 아이템을 고안한 정인혜씨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상급종합병원 및 보건소 등을 기반으로 한 ‘암환자 운동 플랫폼 서비스’란 아이템을 제시한 박동국, 박규령, 여화진 팀과 IOT기술로 피칭속도와 비거리를 즉시 보여주는 ‘IOT센싱장치’란 아이템을 제작한 서한균씨가 수상하였다.


  대상은 3D 프린터로 제작한 ‘맞춤형 깔창’이란 아이템으로 도전한 황용준, 위희승, 김동현 팀이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황용준 팀과 간단하게 인터뷰한 내용이다.

 

- 참여하게 된 계기.
  ▲ 우리 팀은 세 명 모두 군대에서 만났습니다. 선, 후임 사이로 만나고 전역을 하고나서도 자주 만났는데 그냥 이야기 하고 술 마시는 것 보다는 보다 발전적인 것을 하자 그래서 처음 시작하였던 것이 점점 프로젝트를 하고 창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대상을 수상하신 소감은?
  ▲ 기분이 일단 정말 좋구요.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 상금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차분한 마음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고 앞으로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더 크게 앞으로 계속해서 확장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얼마만큼 행동을 해서 그것을 실제로 일으키는 작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아이디어와 많은 생각들은 누구나 말 할 수 있지만 실행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자리 있는 것 보다 무작정 나가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런 작업이 가장 중요해서 꼭 그렇게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꼭 좋아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8번째 지원해서 이렇게 대상을 받게 되었는데 7전 8기란 말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될 때까지 꼭 해야합니다.

 

 

대상을 수상한 황용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