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1. 피구의 실전 경기 익히기
그림 1. 피구 경기하기
첫째, 한 반을 두 팀으로 나눈다(학급 인원수에 따라 12~15명).
둘째, 경기시간은 1세트 5분으로 하고, 3전 2선승제로 한다.
셋째, 양 팀에서 한명씩 외야로 나가고 나머지는 내야에서 시작한다.
넷째, 경기는 점프볼로 시작한다.
다섯째, 공이 바운드되기 전 몸에 맞으면 아웃된다. 아웃된 사람은 외야로 나가서 경기를 계속한다.
여섯째, 던진 공을 노바운드로 잡았을 경우 공격권을 가져온다.
일곱째, 공격자는 얼굴과 머리 높이로 공격해서는 안 되며 맞았을 경우 반칙이 주어지고 공격권을 빼앗긴다.
(단, 공격을 피하려고 앉거나 피하다가 맞는 경우는 제외)
여덟째, 같은 팀은 내야수와 내야수끼리, 또는 외야수와 외야수끼리 패스할 수 없다.
아홉째, 패스는 3번 이상 할 수 없다.
열째, 시간이 종료되면 내야에 남아 있는 사람 한 명이 일 득점 하게 된다.
열한째, 최종 득점을 많이 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2. 스포츠 피구의 경기 규칙 알기
가. 인원
스포츠 피구 경기의 한 팀의 인원은 12명으로 한다. 단, 상황에 따라 별도로 인원을 정할 수 있다.
그림 2. 경기에 앞서 인사 나누기
나. 점프 볼
경기는 점프 볼로 시작합니다. 점프 볼 후 심판의 별도 시작 신호 없이 바로 공격할 수 있다.
그림 3. 점프 볼에서의 자세
다. 심판 판정
선수는 경기 도중에 심판에게 절대 항의 할 수 없다. 감독과 코치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의제기 카드를 사용한다. 예선에서는 리그전 시 세트당 1회에 한하여 이의제기가 가능하다(카드 1장). 결선에서는 토너먼트 시 세트 2회에 한하여 이의제기가 가능하다(카드 2장). 이때, 이의제기가 인정되되 않을 때에는 카드를 반납하고, 이의제기 인정 시에는 카드를 유지한다.
라. 공격
① 상대편 선수가 던진 공을 노 바운드로 잡았을 경우 공격권을 가지고 온다.
② 상대편 선수가 던진 공이 노 바운드로 2명 이상 맞은 경우에는 맞은 사람 전원이 아웃 된다.
③ 공격자는 얼굴과 머리를 공격해서는 안 되며 맞았을 경우라도 아웃 되지 않고 공격권을 빼앗긴다. 단, 공격을 피하려고 앉다가 맞은 경우는 제외한다.
④ 상대편이 공격 시 파울을 범한 경우 맞아도 아웃되지 않는다.
마. 패스
그림 4. 잘못된 패스: 내야끼리, 외야끼리 주고받기
가) 같은 팀은 내야수와 내야수끼리, 외야수와 외야수끼리 패스 할 수 없다. 패스할 경우 공격권은 상대팀에 넘어간다.
나) 외야수는 코트 밖을 벗어나 패스할 수 없다.
바. 파울, 아웃
코트(내․외야)밖으로 공이 나올 때, 마지막으로 만진 사람이 내야 선수인 경우 상대의 내야 볼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진 사람이 외야 선수의 경우 파울이 없으면 상대 내․외야 볼이다. 그러나 야수가 던진 공이 직접 코트 밖으로 나간 경우에는 상대 내야 볼이다.
사. 내․외야에서 경기 재개
볼 아웃, 파울 및 그 외의 상황으로 경기 중단 이후 내․외야에서 공을 가지고 다시 플레를 재개하는 경우에는 공을 머리 위로 올려 주심의 호루라기 신호 후 플레이를 다시 시작한다. 외야 외부에서 도움닫기를 해서 던지기는 파울이다. 이 동작을 하지 않고 경기를 재개 했을 경우에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켜 노 플레이를 선언하고 머리위로 공을 올려 경기를 재개하게 한다. 경기의 승패에 영향이 없는 경우 주심은 어드밴티지를 적용하여 진행한다.
아. 파울의 종류
주심은 호루라기의 긴소리로 ‘삐-잇’과 동시에 오른손을 올려 경기를 중지하고 파울 명을 제스처와 동시에 ‘콜’ 한다. 계속해서 볼의 지배권을 ‘콜’과 동시에 지시한다.
1) 오버 라인
그림 5. 오버 라인
인플레이 중에 선수는 볼을 던지거나 잡고 있을 때만이 아니라, 볼을 만진 다음, 라인을 밟거나 넘었을 때도 오버라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상대의 내야 볼이 된다. 그리고 공을 가지고 갈 때 선을 밟지 말아야 한다. 이때는 상대의 내야 또는 외야 볼이 된다.
2) 홀딩
그림 6. 홀딩
상대의 코트에 구르고 있는 볼을 가져와서는 안 된다. 공이 있던 곳에서부터 공격한다. 단, 상대코트 내에서 바운드하고 있는 볼을 파울 없이 볼을 잡은 경우는 홀딩은 적용되지 않는다.
3) 시간 초과(5초 룰)
공을 가지고 온 후 5초 이내에 던져야 한다. 만약에 던지지 않으면 상대의 내야 볼이 된다. 이때, 시간은 주심의 주관적 견해로서 경기 지연행위라고 판단했을 때 적용한다.
4) 신체접촉(보디터치)
경기 중 일부러 상대 선수에게 신체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신체접촉을 하였을 경우에는 상대의 내야 또는 외야 볼이 된다.
5) 더블 패스
내야 또는 외야끼리 패스할 수 없다. 만약 패스하였을 경우에는 상대의 내야 볼이 된다. 투구 시 볼을 떨어뜨려 우리 편 선수가 주운 경우도 반칙이다.
6) 헤드 어택
헤드 어택이란 위험방지를 위해 특례로서 직접, 두부(머리, 얼굴)에 닿은 것은 파울로 하는 것이다. 그 후 헤드 어택의 콜 및 볼의 지배권을 지시한다. 즉 경기를 할 때에는 상대의 머리와 얼굴을 공격하지 않아야 한다. 공격하였을 경우에는 상대의 내야 볼이 된다.
7) 포 패스
주심은 오른손 또는 왼손으로 패스 카운트를 한다. 그 방법은 검지, 중지, 약지, 소지 순으로 펴는 것으로 한다. 특히, 원 터치 후 패스는 계속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패스는 3번 패스 후 4번째는 공격을 꼭 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의 내야 볼이 된다.
8) 일리걸 캐치
고의적으로 볼을 튕기며 받을 경우에 해당된다.
9) 테크니컬 파울
매너에 위반되는 상황에서 주심에 강력히 항의하거나 판정에 대해 불복종을 하였을 경우에는 경고 또는 퇴장당할 수 있다.
10) 플라잉 탭
점프 볼이 정점에 오르기 전에 터치하는 행위이다.
11) 더블 탭
점프 볼 하는 사람이 공을 두 번 이상 터치하는 행위이다.
12) 점프 어택
점프하는 사람이 점프 볼을 한 후 볼을 만질 수 없으며 바로 첫 패스를 받을 수 없다.
13) 점프 캐치
점프 한 선수가 직접 볼을 잡는 행위이다.
14) 인터페어
내야에서 아웃 된 선수가 다시 공을 잡으면 안 된다(상대의 내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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