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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의 중흥을 위해 뛴다 글 / 이병진 동계스포츠 중 유일한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2팀, 여자 8팀이 각각 참가하여 금메달을 놓고 각축전을 벌였다. 캐나다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으며 매진 행진을 벌여 동계올림픽 최고 종목임을 입증했다. 암표는 정가보다 약 6배에 달하는 값으로 거래될 정도였다. 많은 이들은 동계스포츠의 꽃을 아이스하키라고 말한다. 실제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조차 올림픽 기간중 2주간 리그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소속팀 선수들이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가 올림픽에 참가할 만큼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흥행을 좌우하는 최고의 인기 종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벚꽃이 만연한 어느 봄날, 젊음이 살아 숨 쉬는 신촌의 어느 분위기 있는 커피숍에서 .. 더보기
진정한 스포츠강국이 되려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국민들을 감동과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운이 남아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종합순위 5위(금6, 은6, 동2)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금빛 연기는 극찬 그 자체였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500m 동반우승은 그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쾌거였다. 우리 선수들이 선전을 펼칠 때마다 국민들은 함께 환호하며 잠시나마 삶의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스포츠의 힘이다. 빙상장 없는 곳에서 제2의 김연아가 나올까 올림픽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피겨스케이팅 동호인들이 많이 늘겠죠?” “앞으로 스케이트 타겠다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