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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량

최대경기력발현을 위해서는 잘 쉬는 것도 필수다. 글 / 서한교 (한북대 건강관리학과 교수) 최대경기력을 나타내는 말로 피킹(Peaking)이란 단어가 있다. 피킹단계는 트레이닝기간 중요한 시기 인 경기 약 3개월 전부터 각 종목 선수의 개별 및 유, 무산소 종목 특성에 맞게 트레이닝을 실시하여 최고의 경기 기록을 내기 위한 과정을 말하며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피킹의 마지막 조절 단계를 테이퍼(Taper) 또는 테이퍼링(Tapering)이라 한다. 이것은 시합 전 훈련량의 감소를 통한 경기력 향상법을 뜻하는데 점감법(漸減法)이라고도 하며 대회일(D-day)에 맞추어 자신의 컨디션 상태를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의 훈련량을 줄여 나가는 것을 말한다. 테이퍼링의 기원은"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더보기
마라톤 풀코스 도전을 위한 36주 훈련 프로그램, 그 첫번째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무더웠던 여름이가고 제법 선선한 가을이 왔다. 그야말로 미루어 왔던 마라톤 풀코스에 대한 도전의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훈련에 돌입할 적기를 만난 셈이다. 봄이나 여름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그것은 운동피로와 기후조건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다소의 지장을 줄 정도로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달리기 운동의 단조로움으로 인한 지루함으로 흥미를 지속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중도 탈락률이 낮은 것은 피로감이 적을 뿐만 아니라 겨울을 지낸 후 봄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체력과 기록이 좋아짐을 느끼게 되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그로 인하여 도전욕구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