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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 배우기

스포츠 피구 배우기(3)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1. 피구의 실전 경기 익히기 그림 1. 피구 경기하기 첫째, 한 반을 두 팀으로 나눈다(학급 인원수에 따라 12~15명). 둘째, 경기시간은 1세트 5분으로 하고, 3전 2선승제로 한다. 셋째, 양 팀에서 한명씩 외야로 나가고 나머지는 내야에서 시작한다. 넷째, 경기는 점프볼로 시작한다. 다섯째, 공이 바운드되기 전 몸에 맞으면 아웃된다. 아웃된 사람은 외야로 나가서 경기를 계속한다. 여섯째, 던진 공을 노바운드로 잡았을 경우 공격권을 가져온다. 일곱째, 공격자는 얼굴과 머리 높이로 공격해서는 안 되며 맞았을 경우 반칙이 주어지고 공격권을 빼앗긴다. (단, 공격을 피하려고 앉거나 피하다가 맞는 경우는 제외) 여덟째, 같은 팀은 내야수와 내야수끼리, 또는 외야수와 외야수.. 더보기
스포츠 피구 배우기(2)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1. 스포츠 피구의 복합 기능 익히기 가. 일대일 던지기 두 모둠으로 나누어 마주서서 던지고 받는 연습을 하되 공격과 패스 연습을 이어서 하도록 한다. 던진 사람은 맞은편 모둠의 맨 뒤로 뛰어간다. 거리는 점점 멀어지게 하고 던지는 속도는 빠르게 한다. 이때, 잘못 던져서 멀리 나간 공은 던진 사람이 주워오도록 한다. 그림 1. 공 던지고 받으면서 돌아가기 나. 삼각패스 세 모둠으로 나누어 삼각형 형태로 마주보고 서서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공을 던지고, 던진 사람은 옆 모둠의 맨 뒤로 가서 선다. 패스하는 거리는 점점 멀어지게 하고 던지는 속도 또한 빠르게 한다. 공을 받는 사람은 미리 자세를 취한다. 잘못 던져 멀리 나간 공은 던진 사람이 주워오도록 한다. 그림 2. .. 더보기
스포츠 피구배우기(1)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우리나라의 피구경기는 고구려시대부터 부락 또는 지방단위로 편을 갈라 하던 석전이라는 민속놀이가 고려시대 편쌈, 편전으로 불리면서 조선시대까지 행해졌다. 피구는 주로 단오(端午)를 비롯하여 설날, 동지, 성상 절일(聖上 節日: 임금의 탄생일) 같은 국가경축일에 행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근대에 와서는 협동심과 단결력을 길러 주는 놀이로 운동장에 줄을 긋고 콩 주머니로 상대편을 맞추는 놀이 등을 많이 했다. 그리고 공을 가지고 야외에 선을 그려 던지고, 맞추고, 피하기를 하는 놀이 형태의 피구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이루어지는 피구는 기존의 피구경기 방식을 보다 체계화하여 공통적인 정식 경기규칙을 적용한 공식경기로서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생활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