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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추진, 어떻게 해야 하나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추진, 어떻게 해야 하나 글/ 김학수(한국체육대학교)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한이 공동개최를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한인들은 앞으로 13년후인 2032년,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열리게 될 지도 모를 올림픽을 가슴설레는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 정상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를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9일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대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 더보기
축구를 통한 평화는 가능할까? 글/송형석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오늘날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축구의 인기가 높은 만큼 축구에 거는 기대도 많다. 평화는 그러한 기대 중 하나이다. 축구는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먼저 평화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평화는 개인적 차원, 사회적 차원, 국제적 차원의 의미를 지닌다. 개인적 차원의 평화란 개인의 내적 욕구들이 조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심리상태를 뜻한다. 사회적 차원의 평화란 한 사회 내에서 개인과 개인 또는 집단과 집단 사이의 갈등이 해소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국제적 차원의 평화란 국가 간에 분쟁이나 전쟁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이제 각 차원의 평화와 축구의 관계를 검토해 보도록 하자. 난동을 부리는 훌리건 동물행동학자 Morris는 축구가 하는.. 더보기
인생의 절반인 ‘여가시간’ 잘 지내는 방법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80살 먹은 사람의 여가시간은 34만 시간 사람의 일생을 80세로 보았을 때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70만 시간이 될 것이다. 70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먹고 마시고 잠자는 등의 필수 생리시간 32만 시간(45.7%), 살아가기 위해 일하는 순수노동시간 4만 시간(주어진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7%), 여가시간 34만 시간(인생의 절반 수준인 48.5%)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인생의 절반이나 되는 여가시간을 얼마나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할 수 있으며, 국민 개개인의 성공은 사회·국가의 부흥으로 이어지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많은 여가학자들은 여가교육의 정도가 선진국과 후진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