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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은퇴 후의 삶 : 해외 은퇴선수 편 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의 시장이 국제무대로 뻗어나가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면서 세기의 스타 선수가 탄생하고 변화하였다. 국내의 스포츠 스타들도 더 이상 ‘한국인’들만의 관심 대상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고 박찬호, 박지성 선수 등 해외진출의 성공으로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이에 필자가 기획하였던 ‘은퇴 후의 삶’이라는 코너는 하기 힘든 직종 또는 극복하고 노력이 필요해야 할 수 있는 직종을 위주로 여러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고, 국내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직업별로 정리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나아가 해외에서 활약하였던 스포츠 스타들의 은퇴 이 후에 대해 .. 더보기
한국축구, 2010에서 2014까지 글: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 대한민국 축구의 마지막 퍼즐 감독 허정무의 비상 유럽 메이저 무대에서 뛰고 월드컵 출전 경험을 쌓은 대한민국 선수, 월드컵을 거치면서 지방 곳곳에 만들어진 축구장, 그리고 축구와 관련된 제도 등 다양한 축구 인프라를 갖춰 왔다. 하지만 여전히 한 가지 세계 수준을 도전해보지 못한 영역, 월드컵 경험이 있는 지도자가 있기는 하지만 월드컵에서 승리 경험이 있는 국내 지도자는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허정무 감독의 1승과 16강을 간절히 바래왔다. 다행히 감독 허정무가 1승과 16강을 동시에 달성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건강한 생태계 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축구 전체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수의 경기력이 확보되어야 하고 선수의 경기력 확보를 위해서는.. 더보기
2010 월드컵, 대~한민국 변태(變態, metamorphosis)하라 글 / 윤영길(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 그렇게 기다리던 4년이 또 여지없이 이렇게 오고야 말았다. 4년 전 지단의 박치기로 그렇게 허무하게 끝내버리더니 모두를 기다리게 하고 다시 남아공에 모여들었다. 4년 전 그 선수들도 있고 젊고 새로운 선수도 있다. 메시나 호날두, 파브레가스처럼 풋내기로 겨우 2006 월드컵팀에 합류해있던 선수들이 그 4년 동안 변태(變態, metamorphosis)를 거쳐 세계 축구의 중심선수가 되어 있다. 짧아 보이는 4년은 이렇게 많은 변화를 세계 축구계에 남겨놓았다. 우리의 이청용과 기성용, 이승렬이 변태한 것처럼...... 대~한민국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사진출처: 한국축구협회 만들어진 팀 1986년 박창선의 골로 시작해 2006년 원정 첫승, 그렇게 대~한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