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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온 국민이 올바른 달리기법을 익히는 그날까지 ⑥ - 부상과 처치 글/ 이병구(대한육상경기연맹) 달리기는 타인의 도움이나 특별한 기구 없이도 혼자서 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많은 러너들은 달리기를 간편하고 안전한 운동으로 인식하여 특별한 준비과정 없이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몸무게의 3-4배나 되는 하중이 장시간 집중되면 부상의 위험이 전혀 없을 수 없다. 그러므로 모든 러너들은 반드시 일반적인 상식을 지켜야만 비로소 안전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달리기 부상과 관련된 격언 중 하나는 ‘고통은 참되, 통증은 참지 말라’이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초기 근육이 형성되는 시기에 자주 근육통을 시달릴 수 있다. 그리고 호흡이 안정기에 접어들까지 불안정한 상태에서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스스로 극복해야 할 고통이다. 그러나 장딴지나 무릎, 정강.. 더보기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아프다면? 글/ 이종삼 (대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발바닥 궁의 근위부와 발뒤꿈치에 발생하는 통증을 총칭해 일컫는다. 이는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과다한 충격 혹은 중량 부하가 반복적으로 가해짐으로써 발바닥의 길이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근막(fascia)과 활액낭(bursa)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해부학적 그리고 생체역학적 원인들로 다리길이에 차이를 보일 때, 운동 시 과다하게 발생하는 관절의 회내(pronation) 움직임, 비복근과 가자미근 복합체의 뻣뻣함 등이 알려져 있으며 족저굴곡(plantar flexion) 상태로 수면시 일어나는 족저근막의 단축과 심한 운동 부하에 의한 아킬레스건에 작용하는 스트레스의 증가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서있을 .. 더보기
뱃살 많고 잘 붓는 체질이라면?-걷기운동 예찬론, 첫 번째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걷기운동에 대한 예찬론이 새삼 들썩거린다. walkholic이라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고, 인터넷 ‘걷기동호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가을․겨울철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운동은 걷기운동이라고 한다. 하기야 걷기운동이 어디 계절을 따지랴. 실제 매 주말이면 각종 걷기대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일상에서도 여기저기서 열심히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걷기가 좋긴 좋은가 보다. ‘제2의 심장’인 발을 자극해 혈액 순환...세포에 산소 공급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걷기는 직립보행의 인간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자연의 법칙이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인간의 육체는 그 자체가 걷도록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