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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내년 100회 전국체전을 맞는 서울시, 경기장 시설 개보수가 시급하다 내년 100회 전국체전을 맞는 서울시, 경기장 시설 개보수가 시급하다 글/ 신용욱(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전국체육대회가 내년으로 100회를 맞는다. 100년의 역사가 깃든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시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평양과 공동주최를 추진하는 등 뜻 깊은 대회인만큼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여러 경기장 시설과 여건이 노후하거나 미비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이 한 곳도 없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있다. (서울특별시 공식 사이트에 게재 된 청원/ 출처 : 서울특별시청 블로그) 청원 내용처럼 현재 서울시에는 목동과 잠실, 두 곳만이 유일한 .. 더보기
한 운동부 감독인 체육교사의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변화과정(1)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는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감독을 2년 동안 하다가 현재는 체육부 부장을 하고 있다. 다음의 글은 필자가 운동부 감독으로서 일하면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변화과정을 1인칭 화법으로 기술한 것이다. 전국체육대회 사격경기 모습 (1) 관리직 승진에 도움이 되는 점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운동부 감독직 수용 나는 2010년 A로 전입요청이 와서 오게 되었다. 2010년에 A로 근무지를 옮기는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격부 감독으로 내정되었다. 사격부 감독직을 제의받았을 때, 나는 8년간의 교직생활 중에서 7년을 담임교사로 일을 했기에 새로운 업무라 두려움도 있었고 체육교사라면 한번은 꼭 경험해봐야 할 업무라는 가까운 체육교사들의 조언에 기대감도 갖고 있.. 더보기
유진이의 전국체전 탐방기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올해 고3 수험생인 유진이는 선수경력이 무려 7년차인 학생선수이다. 현재 그는 소속팀(구로고등학교)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육상 유망주이다. 그리고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서울시 대표(400mR 선수로 참가)로 출전하여 팀을 결승무대에 진출시키는데 일조하였다. 이와 같이,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유진이도 일상생활에서는 여느 평범한 여고생들과 다를 바 없다.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에 열광할 줄 아는 사춘기 여학생이다. 이런 유진이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전국체전 기간 동안 어떻게 생활하고 시합을 준비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DAY 1. 서울시 육상 대표 선수단에 소속된 유진이는 자신을 지도하는 .. 더보기
스포츠 경찰, '도핑검사관의 하루' 체험기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도핑, 지울 수도 숨길 수도 없습니다.” ⓒ이아영 “이제 소변 마려워요.”, “이제 소변 마려워요?” 나는 올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관에 합격했다. 도핑 대상자의 입장에서 도핑검사관이 됐다. 검사신호가 오면 검사관에게 “소변 마려우니까 이제 화장실 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지금쯤 신호가 왔는지 물어보는 처지가 된 것.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관증 ⓒ 이아영 선수생활을 하며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보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금지약물을 사용하는 일부 선수를 목격하거나 사례를 들은 적이 있었다.(지금도 전 종목의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기 때문에 100% 완전한 검사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 나는 약물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약물의 힘으로 금메.. 더보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두배로 즐기는 방법 글 : 정샘(경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매년 가을 열리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전국체전이 올해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를 그 기원으로 올해로 91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다음 달 경상남도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의 명예를 건 선수들의 기량 발휘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스포츠 축제의 한마당, 2010 경상남도 전국체육대회를 파헤쳐 본다. 경상남도는 로봇산업과 항공산업의 첨단기계산업 중심지로서 여러 불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매력과 역동의 고장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전은 ‘하나되어 다시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투혼과 열정의 축제가 될 것이다. 시범종목을 포함하여 총 44개의 종목에서 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