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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푸른날개의 숨은 조력자 -수원블루윙즈 자원봉사단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열렬히 수원을 응원하는 서포터 그랑블루 ⓒ 제갈현승 2012년 5월 21일 일요일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이하 빅버드)에서는 수원과 울산의 K리그선두권 다툼의 치열한 양상이 형성되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결이 예상되었다. 또한 수원시가 고향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선수가 방문하기로 되어 팬들의 관심집중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빅버드에서 3만7천명이라는 관중이 운집한 경기였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경기 속에서 관중들의 도우미로 자처한 사람들이 있다. 수원삼성자원봉사를 자청하여 봉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그들에게 수원이란 팀의 존재는 무엇일까? 수원삼성자원봉사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그들의 열정적인 수원사랑 2004년부터 수원삼성자원봉사단을 이끌.. 더보기
제91회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역도 경기 이모저모. 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2010년 10월 6일부터 시작된 제 91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12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많은 경기가 펼쳐졌지만 그 중 가장 관심이 집중 됐던 것은 역시 거제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경기였을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장미란(28·고양시청)의 출전과 2004 아테네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순희 선수의 은퇴 경기로 이목이 집중 됐다. 이 날 경기에서 장미란은 인상 116㎏, 용상 146㎏을 들어 올려 합계 262㎏으로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김순희 선수는 인상에서 100kg, 용상에서 125kg을 가볍게 들어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3차시기 130kg을 들어 올리지 못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결과는 이.. 더보기
스포츠클럽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국가 정책적으로 50개 스포츠클럽 지원․육성 우리 정부도 스포츠클럽 정착을 위해 2006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스포츠문화 자체가 척박하기 때문에 정책적으로라도 스포츠클럽을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정책 꼭지점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엘리트체육이 연계 발전하는 시스템의 뿌리를 내리는 것. 올해로 종료되는 이 시범사업에는 5년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자체경상보조금 등 120억 원을 투입했다. 지방비와 매칭하여 1개 스포츠클럽당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보조했다. 2009년에는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총 50개 스포츠클럽에 지원했다. ◯ 스포츠클럽 선정 조건 ˙ 지방공공체육시설과 회원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하우스를 확보해야 한다. ˙ 200명 이상이 가입해.. 더보기
스포츠클럽 대명사 ‘독일’에서 배우자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선진 스포츠시스템 ‘스포츠클럽’이란?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란, ‘인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여 메달을 따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체육의 큰 틀에서 우수선수들이 발굴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포츠클럽은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필수과제다. 스포츠클럽은 특정 종목 중심의 동호회가 아니다.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3대가 어우러지고, 다양한 종목이 공존하는 지역 스포츠활동 자치조직이다. 어린이는 멋진 미래를 꿈꾸고, 중장년층은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는 스포츠 7330 실천 현장이자 지역 사랑방이다. 때문에 스포츠클럽은 스포츠동아리가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해석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