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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국가대표

흑인 최초 한국대표 태극 마라토너 탄생할까.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대한육상경기연맹, 케냐 윌슨 에루페 귀화 추진 움직임 빠르면 2014 인천아시아경기부터 참가 가능성 까만 피부의 아프리카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이나 아시아 경기의 마라톤 레이스를 펼친다면…. 우리나라에도 흑인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탄생할 수 있을까. 침체에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 마라톤이 케냐선수를 귀화시켜 국가대표로 기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마라톤 활성화를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 이미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는 귀화한 케냐나 모로코 선수들이 아시아경기대회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있고 다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은 물론 독일 일본의 경우도 많은 종목에서 귀화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빠르면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늦어도 2016년 리우데자.. 더보기
유진이의 전국체전 탐방기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올해 고3 수험생인 유진이는 선수경력이 무려 7년차인 학생선수이다. 현재 그는 소속팀(구로고등학교)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육상 유망주이다. 그리고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서울시 대표(400mR 선수로 참가)로 출전하여 팀을 결승무대에 진출시키는데 일조하였다. 이와 같이,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유진이도 일상생활에서는 여느 평범한 여고생들과 다를 바 없다.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에 열광할 줄 아는 사춘기 여학생이다. 이런 유진이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전국체전 기간 동안 어떻게 생활하고 시합을 준비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DAY 1. 서울시 육상 대표 선수단에 소속된 유진이는 자신을 지도하는 .. 더보기
간판 마라토너 정진혁, “수 억원의 계약금보다는 평생직장” 간판 마라토너 정진혁, 삼성 입단제의 뿌리치고 한전과 계약 육상계, “신선한 충격…선수들 장래 위해 바람직한 선택”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거액의 계약금보다는 평생직장을 택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마라톤 국가대표 정진혁(22 ‧ 건국대 4년)이 수 억 원의 계약금을 제시한 삼성육상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최근 계약금 없이 4천만 원의 연봉만 주는 한국전력 육상단(단장 ․ 신창환)과 입단계약을 체결, 육상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09분28초의 기록으로 전체 2위(국내 1위)를 차지, 지영준(31 ‧ 코오롱 ․ 2시간08분30초)에 이어 국내 현역선수 랭킹 2위에 오른 정진혁. 그는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국내선수 1위를.. 더보기
나는 선수다!! - "경보, 김현섭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세계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노메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육상 강대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니 대중들의 관심은 대회종료와 함께 더욱 멀어질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가 있었으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보종목에서 6위라는 쾌거를 이룬 김현섭 선수이다. 1985년생, 김현섭 선수(삼성전자 육상단 소속)의 이력을 보면 세계6위라는 타이틀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2006 제25회 유럽육상연맹 경보대회 남자부20㎞레이스 1위,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0 제93회 일본경보선수권대회 경보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