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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처방사

“지역사회의 신체활동을 책임집니다” - 보건소 운동처방사 글/조현철 “ 쭉쭉~! 좀만 더! 옳지~ 잘했어요 “ 서대문구 보건소의 조민정 운동처방사가 ‘윗몸앞으로 굽히기’ 를 실시 중인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 어린이는 칭찬에 쑥스러워 하며 자리로 돌아간다. 남은 아이들은 기대감을 가득 머금은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곧 체력측정이 모두 끝나고, 6개월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어린이 체력측정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린이 앞의 상황은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신체계측 및 체력측정’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서대문구 보건소 이외에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많은 국가 기관에서도 국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건강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국가가 국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힘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보기
질환자를 위한 운동요법, 첫번째 글 / 서상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부 부교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며 즐거운 삶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질환자, 장애인을 막론하고 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수행된 운동과 건강에 대한 연구는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중국(기원전 3000년), 인도(기원전 1000년)와 그리스(500년)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고대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 및 장수를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지난 세기 우리 사회의 전염성질환 유병률은 감소하였지만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만성 질환은 그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꽤 오랜 시일이 걸리며 생활습관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 더보기
나이에 맞게 운동 하세요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체력은 같은 성이나 같은 연배에도 얼굴만큼이나 차이가 많다. 실제 체력을 측정해보면 20대 같은 40대, 60대보다 못한 40대를 흔히 본다. 때문에 운동방법이나 운동강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젊은 사람과 어르신이 같은 방법으로 운동할 수 없는 이유다. 모름지기 자기 나이와 자기 체력에 맞춰서 운동해야 한다. ▶ 내 나이에 맞는 운동 찾기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처방을 받아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4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하거나 몸에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처방을 받도록 한다. 과거에는 종합병원에서만 운동처방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스포츠클리닉 등 전문 병원이 늘었을 뿐 아니라 웬만한 스포츠클럽에 운동처방사가 따로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