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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은퇴후의 삶

어느 한 운동선수의 삶과 그 의미(6) 글/ 김동현 이 글은 “어느 한 운동선수의 삶과 그 의미”를 전제로 시작한 마지막 이야기이다. 이 글에서는 학생선수로서 살아온 그의 마지막 견해를 담고자 한다. 이야기를 마치며....... 비록 운동선수였던 삶의 의미를 삼포세대에 버금가는 삼(삶)포 학생, 겉은 엘리트·속은 마이너리티, 차안대를 하고 달려온 10년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들로 표현하였지만, 나의 삶을 돌이켜볼 때 비단 부정적인 삶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각종 대회에서의 입상을 통한 기쁨(喜)을 만끽하기도 하였고, 열심히 준비하고 나간 시합에서 터무니없이 지고 나왔을 때는 분하고 순간 화가 치미는 감정(怒)을 느끼기도 하였으며,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는 향후 진로에 대하여 수없이 고민을 거듭하며 정신적인 고통(哀)을 느끼기도 하였다. 반면에.. 더보기
어느 엘리트 선수 출신의 하소연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푹푹 찌는 날씨, 습기 가득한 공기까지...이번 더위가 무뎌지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단연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의 값진 메달 소식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와 같은 올림픽은 참가하는 선수에겐 참가 자체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요, 일생의 최대 영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꿈의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은 국민들의 냉소적인 반응과 더불어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한 채 은퇴 후 삶을 준비한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촌에 있는 대표선수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망주들은 조국의 명예와 더불어 개인의 안녕을 위하여 경기장 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근래 논란이 되었던 김연아 선수의 교생실습 논란은 체육 현장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은퇴 후의 삶 -스포츠 캐스터의 꿈을 만나다. 글/ 안나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 석사) 최근 사람들에게 화제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신입사원’이라는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 MBC에서 창사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5509명의 지원자 중에서 아나운서를 공개 채용하는 것으로 시청률 15.3%를 기록하였다. 총 3명의 합격자가 나왔는데 이들을 통해서 아나운서 지망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특히 스포츠캐스터의 매력을 느끼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나.운.서! 방송의 꽃이라고 불리며 지적이미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직업,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정보와 지시사항 등의 말을 자신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사람. 무엇보다 정확한 발음과 언어 구사력이 필요하며 ‘말의 아나운서가 되느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