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엘리트 선수

어느 엘리트 선수 출신의 하소연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푹푹 찌는 날씨, 습기 가득한 공기까지...이번 더위가 무뎌지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단연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의 값진 메달 소식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와 같은 올림픽은 참가하는 선수에겐 참가 자체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요, 일생의 최대 영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꿈의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은 국민들의 냉소적인 반응과 더불어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한 채 은퇴 후 삶을 준비한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촌에 있는 대표선수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망주들은 조국의 명예와 더불어 개인의 안녕을 위하여 경기장 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근래 논란이 되었던 김연아 선수의 교생실습 논란은 체육 현장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엘리트 교육’을 통한 체육인재 육성! <학교운동부 지도자 교육>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대한민국 평창으로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이제 우리나라도 당당히 세계 엘리트 스포츠 강국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올해 초 불거진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은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의 한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정책비전 및 추진과제’를 발표, 스포츠인권 전문 인력풀 운영․스포츠人 권익센터 운영․비리근절대책위원회 구성․폭력 예방 방문교육 및 홍보 등 선수 (성)폭력 근절과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2012 학교.. 더보기
엘리트 선수의 돌연사, 스포츠심장은 안전한가?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2003년 비비앙 푀(카메룬), 2004년 미클로스 페헤르(헝가리), 2007년 안토니오 푸에르타(스페인), 2011년 신영록, 2012년 파브리스 무암바(콩고),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이탈리아) 엘리트 선수들이 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운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프로 축구경기도중 그라운드에서 심장이상으로 쓰러졌다는 것이다. 무암바나 신영록처럼 구사일생으로 기적적인 의식회복을 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영영 팬들의 곁을 떠나게 됐다. [사진 = 무암바 (C) 볼튼 원더러스 FC 공식 홈페이지] 운동 중 발생하는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압도적인 비율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의.. 더보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 성격 3가지 글/성창훈(인천대학 체육학부 교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모든 선수들이 열망하는 목표이며 꿈이다. 그러나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선천적 재능은 물론 뼈를 깎는 고도의 자발적 훈련과 무수한 실패의 극복 등 적어도 10년 이상의 개인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훈련의 고통을 인내하고 꿈을 성취해가는 엘리트 선수들의 끊임없는 열정의 뿌리는 무엇일까? 지난 수십년 동안 스포츠심리학자들은 탁월한 수행력과 관련된 심리적 특성 혹은 재능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성공적인 선수들이 갖는 정신력, 시합준비 전략 등 다양한 인지⋅정서적 특성을 발견했다. 특히, 이러한 발견들 중 흥미로운 접근은 소수 엘리트 선수가 소유하고 있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격(stable personality) 특성이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