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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인먼트

‘스포테인먼트’ 시대에 선수들의 입장도 볼거리다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스포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승리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바뀌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인 ‘스포테인먼트’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다양한 볼거리로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것도 이젠 화려해졌다. 과거에는 선수들이 경기 시간에 맞춰 경기장에 입장하면 관중들이 박수를 쳐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엔 웅장한 음악이나, 조명 효과 등을 사용해 선수들의 등장을 좀 더 멋지게 하여 분위기를 극대화 하고 있다. 선수들의 입장 모습까지 또 다른 볼거리가 되어 있는 현대스포츠. 현대스포츠에선 선수들의 입장 모습을 어떻게 꾸미는지 알아보자. SK와이번스 선수들의 입장 모습 선수들은 위닝 로드라 불리.. 더보기
“스포테인먼트”가 프로야구에 미치는 영향은? 글 / 김상유 (명지대 교수) 최근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라는 말을 신문지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스포테인먼트란 sports와 entertainment의 합성어이다. 즉 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처럼 즐겁게 즐기자는 뜻이다. 스포츠가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의 엔터테인먼트의 강한 오락성을 접목하여 스포츠를 더욱 즐겁게 하자는 취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스포테인먼트라는 용어를 가장 먼저 쓴 곳이 프로야구구단인 SK 와이번스로 알고 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이러한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곳은 스포츠언론사인 스포츠서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포츠서울은 2001년 케이블방송사를 준비하면서 스포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신청한 바 있다. SK 와이번스의 스포테인먼트 SK와이.. 더보기
프로야구 팬들은 새로운 상품을 원한다. 글 / 신승호(국민대학교 교수) 2009년도 프로야구가 한창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열렸던 WBC에서 대표팀의 선전이 활력소가 되었고, 상위 5개팀들이 근소한 승차로 각축을 벌이고 있어 팬들과 메스컴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겁다. 1995년 540만 관중을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작년에 525만의 관중이 프로야구를 관람해 한층 고무되었던 KBO는 올해 관중목표를 역대 최다인 550만으로 잡았고, 현재의 추세라면 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여 역대 최고의 관중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SK의 스포테인먼트를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 작년에 이어 팬들의 팀 충성도가 높은 롯데의 선전, 작년보다 늘어난 게임 수, 그리고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여러 가지로 우려를 낳아왔던 ‘우리히어로즈’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