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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

베이스볼S 프로그램 제작 과정. 그 모든 것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베이스볼S 현장속으로-!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있는 경기이다. 그리고 가장 시간이 길면서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규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매번 야구중계가 끝나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과연 이 생방송 프로그램이 어떻게 짧은 시간에 경기가 끝나자마자, 운영되는지 참으로 궁금했다. SBS ESPN에서 방송하는 인기 하이라이트 ‘베이스볼S 프로그램’의 제작자들의 일상적인 업무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 오전 10시 30분 베이스볼S 담당PD 김병삼 차장은 어김없이 상암동 SBS프리즘 타워로 출근을 하였다. 야구 경기는 여섯시 반에 시작이 되는데 이보다 이른 8시간 전에 도착하여 .. 더보기
왜 오직 야구? 국내 스포츠 중계의 '쏠림현상'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4월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K리그 울산과 서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은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모든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었다. 프로축구 팬들은 K리그 상위팀 간의 경기를 모처럼 TV 생중계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필자도 그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중계차를 파견한 방송국은 한 곳도 없었다. 울산의 열혈 팬인 서준혁(19) 씨는 한 인터넷카페에 “직접 중계를 하겠다“는 글을 남긴 채 자신의 장비를 들고 경기장을 향했다. 서준혁 씨가 중계하는 개인방송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중계 화면은 아니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축구해설가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눈물겹다’는 표현으로 아쉬움을 나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