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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디어 아카데미

공부하는 지도자 이정진 입니다, 우리는 청출어람 진행 중 글/ 이병진 ① 공부하는 지도자 이정진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던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필자에게 “형이야~”라고 소개한 그는 구로고등학교 육상부 전임코치로 재직 중인 ‘이정진’ 코치이다. 지난해부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여 학업에 매진 중인 그는 이미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주관한 스포츠멘탈 지도자 과정과 스포츠 미디어 아카데미를 수료한 경력이 있는 공부하는 지도자이다. 또한 그는 서울체고-한국체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으로서 400m, 400mH를 주종목으로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심판위원은 물론 중․고연맹 심판위원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전도유망한 지도자이다. 여하튼 전국체전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에 필자.. 더보기
[NEST POWER STORY] “해설은 발로 하는 겁니다”-스포츠 미디어 아카데미 교육 연수기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첫날 강의부터 가슴이 뛰었다. TV에서 봤던 잘 생긴 아나운서가 수업을 해 부끄러워 강사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전날 밤을 새고 출석해 내심 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흥미로운 강의를 듣다보니 잠잘 틈도 없었다. SBS 이승윤 아나운서 ⓒ 이아영 첫 시간 강의를 맡은 SBS 이승윤 아나운서는 발성법과 표준발음 등 전문방송인으로서 배운 많은 지식을 공유했다. 해설위원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겁먹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자기소개를 시키는데……. 괜히 앞에 앉아 있다가 일찍 매를 맞았다. 교정을 시작한지 3개월 차였던 나는 한참 대인기피현상을 겪고 있었다. 입술로 교정기를 가리는 습관이 생겨 소심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그래서인지 목소리에 자신이 없고.. 더보기
런던올림픽 특집: [여자 핸드볼] 언니들~ 설욕전 지켜보세요!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우리 국민들은 2012 런던 올림픽에 푸욱 빠져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그 허무함에 어떻게 살아가려는지 뒷일은 생각도 안하고 다짜고짜 응원열기에 젖어있다. 특히 핸드볼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올림픽 공원 내 SK 핸드볼 전용 경기장은 핸드볼을 사랑하는 서포터즈와 관중들의 응원열기로 경기장이 가득 채워진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특히 국내 타 구기 종목에 비해 화려한 올림픽 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꽃미남 남자 대표팀과 팽팽한 팬 경쟁을 하고 있다. 대한 핸드볼 협회는 남, 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적극적으로 격려하기 위해 핸드볼 경기 전문 MC, 치어리더들과 함께 대국민 응원전을 준비했다. 심지어 새벽에 열리는.. 더보기
체육계열 대학생, 스포츠 미디어 진출 전망 밝다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지난 30년간 스포츠 미디어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대학 졸업 후 스포츠 전문 기자로 처음 활동할 때인 1980년대 초반만해도 신문과 방송이 스포츠 미디어의 대표적인 매체였다. 당시 스포츠 정보를 접하기 위해선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거나, 신문과 방송의 보도를 활용해야만했다. 극히 일부만이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고, 대부분이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하는 스포츠 컨텐츠를 이용했다. 스포츠 정보의 유통 통로가 이처럼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신문과 방송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저녁 무렵, 술자리에서 거나하게 취한 젊은이들이 일련의 스포츠 정보를 놓고 서로 자신들이 맞다며 ‘내기 대결’을 벌이다가 기사마감이 한창인 신문사 편집국으로 전화를 걸었던 일이 많았다. 정확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