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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라톤기록

흑인 최초 한국대표 태극 마라토너 탄생할까.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대한육상경기연맹, 케냐 윌슨 에루페 귀화 추진 움직임 빠르면 2014 인천아시아경기부터 참가 가능성 까만 피부의 아프리카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이나 아시아 경기의 마라톤 레이스를 펼친다면…. 우리나라에도 흑인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탄생할 수 있을까. 침체에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 마라톤이 케냐선수를 귀화시켜 국가대표로 기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마라톤 활성화를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 이미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는 귀화한 케냐나 모로코 선수들이 아시아경기대회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있고 다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은 물론 독일 일본의 경우도 많은 종목에서 귀화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빠르면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늦어도 2016년 리우데자.. 더보기
혹서기 마라톤, '순위경쟁'에서 '기록경쟁'으로 바뀌나? 글 / 이종세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마라톤 스타들, 세계선수권대회 외면 경향도 지난 8월24일 베를린에서 막 내린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육상의 꽃’인 마라톤에서 두 가지의 뚜렷한 변화가 감지됐다. 우선 8월의 무더위 때문에 그동안 순위경쟁을 펼쳤던 남자 마라톤이 이젠 기록경쟁으로 바뀌었다. 또 하나는 세계 최고의 마라톤 스타가 ‘기록의 산실’인 9월의 베를린국제마라톤 참가를 위해 세계 정상을 가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외면한 점이다. 이 같은 변화는 작년 8월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나타난 것으로 국제마라톤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한 여름 레이스에서도 2시간 6분대 기록 속출...종전엔 2시간 8,9분대 8월 22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