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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사무실에서도 짬짬이 할 수 있는 쉬운 운동방법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칸막이가 되어 있는 사무실. 책상마다 컴퓨터가 켜져 있고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따각 따각 들린다. 바삐 전화 통화 하는 사람들. 다른 한쪽에서는 한 직원이 고객으로 보이는 누군가와 심각하게 상담하고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상사에게 결재를 받고 있다. 이렇게 사무 보는 직장인들은 보통 하루 8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일한다. 운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몸이 망가질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다. 사무실에서도 짬짬이 스트레칭을 한창 왕성하게 일할 나이인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모 씨는 하루 종일 사무업에 종사한 뒤 퇴근하게 되면 자주 다리가 붓거나 저리다고 호소한다. 원인은 혈액이 잘 돌지 않기 때문. 이런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앉는 자세까지.. 더보기
가을 산행, 산이 주는 진정한 가치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주말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에 오른다. 산이라고 해봤자 집 근처에 있는 얕은 근린공원이다. 산을 중심으로 둥그스레 한 바퀴 돌 수 있게 등산코스, 아니 산책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꼭대기 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내리막길과 평지가 연속된다. 그리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한 바퀴 도는데 약 10분정도 걸린다. 그 순환 길을 7~8바퀴쯤 돌고나면 제법 땀이 맺힌다. 높은 산을 오르는 것에 익숙한 등산마니아들이야 우습게볼지 모르겠지만, 자연과 호흡하면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다면 산 높이가 뭐 그리 중요할까. 산을 오르면서 시찌프스의 운명을 생각하다 근린공원을 오를 땐 굳이 등산화가 필요 없다. 가벼운 운동복과 신발만 있으면 된다. 스트레칭으로.. 더보기
패자도 없고, 승자도 없는 스포츠?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스포츠는 국민들의 건강과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사람들은 기쁨을 느끼게 된다. 개인에게 있어서는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때로는 교육의 수단으로 인격형성이 기여한다. 그럼, 생활체육이 지니는 위력은 얼마나 될까? 체육문화와 스포츠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어야 하며 인격의 향상과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날 전 세계적인 경향이다. 스포츠는 대중매체나 문화 또는 패션 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여러 가지 문화적 형태의 주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특별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산업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는 하였지만 그 이면에 환경의 파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자연생물학적인 요소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