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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란치

‘한중수교 20주년’, 韓中 핑퐁커플의 외교는 계속된다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현장에서 또 하나의 한중(韓中)핑퐁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장애인탁구선수로선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문성혜와 중국의 차오닝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성혜-차오닝닝 커플 [사진출처=문성혜 홈페이지]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친분을 쌓게 된 두 선수는 지난해 문성혜가 차오닝닝이 훈련하는 중국 난징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두 사람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체 동메달과 남자단체 금메달을 획득하며 ‘안재형-자오즈민’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핑퐁커플’이 됐으며,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내외 스포츠계의 이목을.. 더보기
올림픽의 경영학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2년전인 2010년 월드컵의 경영학이란 글을 쓴 적이 있다. 전 세계는 2년마다 한번씩 스포츠축제에 빠져든다. 2012년은 바로 올림픽의 해이다. 따라서 올해는 올림픽의 경영․경제적 가치에 대하여 짧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여름 나에게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이다. 2012년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17일간은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신사의 나라 런던으로 집중될 것이다. 런던은 1908년 4회 대회와 1948년 14회 대회에 이러 이번이 3번째 개최이다. 런던은 무슨 복을 받아 올림픽을 3번이나 치룰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 1984년 LA 올림픽 이전까지만 해도 올림픽은 경제적으로 남는 장사가 아니었다.. 더보기
스포츠의 글로벌브랜드 파워 (하)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1988년 서울올림픽은 물론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이승엽, 추신수, 김태균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양영은, 최경주, 박지은, 미셀 위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다. (세계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함께) 이러한 스타 선수.. 더보기
스포츠의 글로벌브랜드 파워 (상)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 (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다. 고전적 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 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