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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성

스포츠와 인종,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흑인 특유의 운동신경?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좌) 이탈리아 골잡이 발로텔리 ⓒ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홈페이지 (우) 전설의 홈런왕 베리본즈 ⓒ 베리본즈 공식홈페이지 전설적인 ‘축구황제’로 불리었던 펠레와 이번 유로2012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인 ‘그라운드의 악동’ 발로텔리, 현재 MLB 최고의 타자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전설의 홈런왕’ 베리 본즈, 살아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그의 후계자로 불리 우는 르브론 제임스, 미국 슈퍼볼 MVP 스타 하인즈 워드. 이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렇다. 이들 모두는 흑인들이며, 대부분 소개 될 때, 이름 앞에 순발력, 탄력, 민첩성 등 ‘흑인 특유의 운동신경’이라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이와 관련하.. 더보기
민첩성과 균형감각에 좋은 사다리 트레이닝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간혹 스포츠 뉴스를 보면, 축구선수들의 연습장면에서 바닥에 사다리를 놓고 짦은 스텝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연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사다리 트레이닝이란, 실용적인 트레이닝 보조기구로서 몸의 균형과 발의 스피드를 향상시키도록 고안되었다. 이것은 특정스포츠의 다양성 증가를 위해 중앙에서 발을 떼는 능력에 기초를 둔다. 사다리를 트레이닝 방법은 100가지가 넘으며, 다양한 동작을 창조하여 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다리의 형태는 사다리 줄에 고정되어있는 가로대가 일정한 간격을 만들어 사각형의 박스가 연이어져 만들어 진다. 선수가 사다리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발 뒤꿈치를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각형의 박스는 선수가 발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 더보기
민첩성 도전 활동수업에 대한 인문학적 비평 글/고문수(인천대학교 강사) 본 글은 인문학적 접근을 토대로 현장에서 진행된 민첩성 도전활동의 수업사례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측면에서 도전활동의 방향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만약, 위의 연구 목적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면 지금까지의 체육수업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체육수업에서 무엇을 추구했으며, 수업의 내용과 형태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도전활동 체육수업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가에 관한 유익한 이론적 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으로 등장한 신체활동 가치 중심의 체육철학을 지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1. 도전활동의 가치 탐색 인문학은 인간의 삶의 문제, 가치관의 문제, 삶의 방식의 문제, 삶의 목적과 의미의 문제를 살피는 학문.. 더보기
스키와 스노보드의 차이점은 뭘까?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스키를 탈까, 스노보드를 탈까.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시킬까, 짬뽕을 시킬까’처럼 고민되는 일이다. 종전엔 스키가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었으나 요즘은 젊은이들이 짜릿한 스노보드를 많이 찾으면서 스키인구 못지않게 스노보드인구도 많아졌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두 종목을 비교해서 알아본다. 스키는 스피드, 스노보드는 다이나믹 처음 배우기는 스키가 낫다. 스키는 양발이 떨어져 있어 양발이 묶여 있는 스노보드보다 동작이 자연스럽게 때문이다.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두려움이 적고 주위에 반응하기도 유리하다. 스피드감이 높아 초심자가 재미를 느끼기도 쉽다. 단시간에 스피드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스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작은 상해와.. 더보기
당신의 건강 나이는 몇 세입니까?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한해가 저물고 있다. 더불어 날씨도 부쩍 추워졌다. 지난 주말 아파트 단지 노인정 앞에서 어르신 몇 분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문득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호호 팽이치기 하던 어린 시절, 썰매를 타느라 온종일 얼음판에서 놀던 학창시절, 30대, 40대 때 겨울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50대인 지금의 내 모습과 훗날 자화상을 그려본다. 가진 것 별로 없는 인생, 내 한 몸이라도 건사해야 가족들에게 부담이나 들지 않을까. 당신의 건강 나이는 몇 세입니까? 좀 지나간 이야기지만, 5~6년 전에 일본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三浦雄一郞)씨는 70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정상을 밟아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운 바.. 더보기
겨울에 즐기는 실내스포츠! 라켓볼과 스쿼시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추운 겨울철에는 운동하기가 여러모로 마땅치 않다. 아무래도 실내운동이 제격이다. 복잡한 세상, 속 후련하게 뚫어주는 운동을 찾고 싶다면 라켓볼이나 스쿼시를 만나보라. 이들 두 종목은 방법이나 겉보기가 비슷해서 언뜻 헷갈리는 이웃사촌(?) 종목이다. 그러나 엄연히 다르다. 두 종목 비교를 통해 마음이 끌리는 운동을 취사선택해보자.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버리자 스쿼시와 라켓볼의 장점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시간 들이지 않고 최대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내스포츠라는 점이다. 이 두 종목은 인체의 모든 능력이 한꺼번에 동원되는 일명‘종합레포츠’라고 한다. 단거리 선수의 순발력, 마라톤의 지구력, 헬스의 근력, 펜싱의 민첩성, 그리고 두뇌플레이를 망라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두더지 잡기 게임 잘하면, 운동을 잘할 수 있다! 글 / 김용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운동처방사) 옛날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길거리 오락실 앞을 지나다 보면, ‘쿵’,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기계에서 ‘아야’ 하는 소리를 들어 보았을 거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법한 오락놀이인 두더지잡기다. 두더지 잡기와 운동능력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매일 저녁 스포츠 뉴스를 보다보면 유럽축구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승엽 선수가 투수의 빠른 공을 잘 받아치는 장면과 축구선수 호나우두의 드리블을 보면서 감탄사와 함께 혹자는 ‘축구예술’이라고 극찬하기도 한다. 어떻게 그런 플레이가 가능할까? 1. 두더지 잡기, 축구 드리블 그리고 민첩성 사람이 몸을 쓰는 동작에는 몇 가지 체력 요소가 있다. 박지성 하면 떠올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