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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이건희의 힘과 한국스포츠외교력 (I)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빙상, 설상에 이어 IOC호텔 로비 등지에서도 또 다른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대회 개회식 직전에 열린 IOC총회에서는 2014년 제2회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개최도시결정을 위한 투표에서 중국의 난징이 폴란드의 포즈난을 47:42로 누르고 2010년 제1회 원년 유스올림픽 개최도시 싱가포르(모스크바 격침)에 이어 유럽도시들을 연속 물리치고 아시아의 스포츠외교력을 과시하였다. 금번 IOC총회에서는 2013년 IOC총회 개최도시 선정 투표도 있었다. 2013년 IOC총회는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과 차기 IOC위원장 선출 등 중요한 의사.. 더보기
3수 도전 평창 2018이 넘어야 할 山, 뮌헨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적에 도취되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와 연결하는 장미 빛 환상에서 그만 깨어나자. 경쟁도시 뮌헨이 속한 독일의 성적은 적어도 우리보다 3수 위다. 또한 독일의 경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이 7위 할 때 메달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동계올림픽강국이다. 그러나 김연아와 한국 빙상선수들의 빛나는 성적으로 한국동계스포츠는 전 세계에 괄목할 만한 한국의 힘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장하고 자랑스럽구나, 한국의 G세대 선수들이여! 지난 3월2일 우천시에도 불구하고 뮌헨 2018 동계올림픽유치행사의 일환으로 70여명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 독일 대표선수들이 탑승한 차량이 개선문을 지나자 우산을 쓰고 몰려 나온 환영 인파는 동계스포츠와 뮌헨의.. 더보기
108번뇌, 3수 도전 평창 2018 유치 ‘더반대첩’이루려면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3수 도전에 나선 평창이 IOC에 유치신청도시 파일을 제출 (2010.3.15 마감일)하였다. Seung Hoon Lee, Sang Hwa Lee, Tae Bum Mo show their support for the South Korean Olympic bid. (Pyeongchang 2018) (2010 밴쿠버 빙상 3총사의 2018 평창 유치성공 유치신청파일 출사표 제출 포즈) 경쟁도시들인 뮌헨(Munich)과 안시(Annecy)도 각각 유치신청도시 파일을 IOC에 인편으로 제출하였다. Munich 2018 CEO Willy Bogner. (Munich 2018 / picture alliance) (IOC제출 직전 유치신청도시 파일을 들.. 더보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번에는 가능할까? (후편) 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번에는 가능할까? 그 첫 번째 에 이은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가 그토록 궁금했던 이야기~ 대한민국이 2022년 FlFA월드컵대회 개최국으로 선정(평창은 2011년 7월에 결정되고, FIFA월드컵대회는 평창보다 7개월 빠른 2010년 12월에 결정)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에 관한 것이다. 우선 ‘FIFA월드컵대회가 먼저 선정되기 때문에 한국이 또 다시 싹쓸이 하려 한다'라는 국제적 여론이 생길 수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선정문제와 연관된 국제스포츠계의 이슈로 부상하게 될 수 있고, 또한 그게 국제 스포츠 계의 생리이기도 하다. 최근 AFP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Nicloas Sarkozy) 프랑스 대통령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