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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스포츠

인생은 아름다워, 생기 있는 ‘어르신 스포츠’ 글/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지난 10월 7일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응원단 등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연합회(회장 황인한)가 장충체육관에서 제12회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했었다. 이 대회는 화합팀, 사랑팀, 미소팀, 행복팀 등 4개팀 선수와 응원단 등 3,200여 명이 참가하였는데, 모두 3부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입장식과 식전행사가, 2부에서는 개회식과 유공 노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그리고 3부에서는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피구, 단체줄넘기 등 7개 종목과 각 자치구 지회장이 참가하는 럭비공 축구 친선경기가 펼쳐졌고, 식전행사로 양천구 ‘새 서울 노인대학’의 난타공연과, 중식시간에는 가야금 연주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져 흥을 돋았다. 또한, 폐.. 더보기
90세, 올림픽에 출전하기엔 너무 늙었다구요? 천만의 말씀! 글 / 김경태 (미국 인디애나대학 박사과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도리스 러셀(여)은 90세의 나이로 일주일에 세번씩 하루에 1.2km씩 수영을 한다. 또 수영시합에도 꾸준히 참가한다. 2010년 9월에 있었던 매린랜드 시니어 올림픽에서는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전미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참가한 종목도 100야드 접영에서 500야드 자유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당 나이 대에 전미 챔피언이자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과거에 그녀는 수영선수 출신이었으나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손목과 발목은 물론이고 엉덩이와 대퇴부가 부러지면서 휠체어에 의지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차츰 걷기 시작했고, 수영을 다시 시작 하게 됐다. 수영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