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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한국 양궁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다시 한 번 '효자'종목, 양궁강국으로서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일각에서는 한국 양궁의 독주체제가 무너지고 다수의 메달 획득에 회의적이라 예상했지만 한국양궁대표팀은 경쟁자들을 차례로 이겨내며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얻는 쾌거를 기록하였다. 1점차이로 승부가 갈라서는 양궁이니 만큼 운이 많이들 작용한다고 하지만 그 1점을 위해서 양궁대표팀은 피나는 노력과 땀의 결실로 맺어진 것이다. 물리적으로는 1점에 불과하지만 경쟁자들이 수 십년째 못 넘어서고 있는 큰 산인 것이다. 이렇게 보는 이 조차도 슛팅 순간 떨게 만드는 양궁을 88년 서울 올림픽부터 굳건히 양궁강국으로서 지키고 있는.. 더보기
하나의 세계, 둘의 올림픽 메달 집계방식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런던 올림픽은 최고의 올림픽이었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며 인간의 정신은 숭고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일부 오심과 행정적 미숙에도 불구하고 런던 올림픽은 경이적인 광경과 영감을 안겨주었다. 2주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올림픽을 보며 행복감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거침없는 도전을 한 선수들에게는 화려한 성적이 영예로 돌아갔으며 뜻을 이루지 못한 많은 선수들은 미래의 영광을 기대하며 아쉬워했다.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많은 이야기와 화제를 낳았다.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수영에서 3개 올림픽 연속 금메달을 따는 첫 선수에 등극하며 역대 개인 최다 메달인 22개의 메달(금 18, 은 2, 동 2개)을 기록하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더보기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세계 인구 0.7%인 한국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 2012 런던올림픽 결산과 2016 리우올림픽 과제 이제 리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8월14일 런던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태극전사들의 금의환향이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금메달 순위 세계 5위.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톱 7’이었던 한국스포츠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톱 5’까지 치고 올라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계4강에 들긴 했지만 원정 하계올림픽에서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톱 5’에 올랐던 한국스포츠는 이번의 쾌거로 명실상부한 ‘세계 스포츠 5강‘으로 떠올랐다. .. 더보기
런던 올림픽은 세계 여성스포츠의 승리, 한국 여자도 순풍 예상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지난 수십 년 사이 세계 스포츠에서 나타난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여성들이 대거 스포츠에 참여하게 됐다는 점이다. 이달 말 개막될 런던 올림픽은 여성 스포츠가 마침내 남자 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첫 역사적인 올림픽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여자 복싱이 새롭게 올림픽 종목으로 추가됨으로써 남자 종목이 있는 전 종목에서도 여자 종목이 열리게 된 것이다. 1896년 아테네 올림픽이후 근대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양성 평등이 완벽하게 구현된 셈이다.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1만 500여명의 선수중 약 40%에 해당하는 4천200여명 정도가 여성 선수들이며 200여 참가국 모두 여성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미국 선수단의 경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여자 선수들이 남자선수들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