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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달리기 초보에서 벗어나 마라톤 고수로 등극하여 보자.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벚꽃이 만연한 요즘, 봄기운을 절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전국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와 결합된 이벤트의 경우, 국민의 건강과 복지 측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동호인들이 체계적인 운동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많은 안전사고가 해마다 발생되고 있다. 이에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을 선별하여 올바른 자세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전문지도자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필자가 속한 전국육상연합회에서도 사업운영권을 위임받아 전국 11개소(청소년달리기 3개소 포함)에서 달리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달리기교실’은 예년에 비해 사업시기가 늦었지만(그래서 10개.. 더보기
21세기 체육진흥운동의 방향 글/하남길(경상대학교 교수) 식견이 부족한 무인들이 권력을 장악하여 나라를 망칠 수 있듯이 문약(文弱)한 지도자가 권력을 장악하여 국가를 망칠 수도 있다. 국운(國運)이 있는 민족은 하늘로부터 문무겸전(文武兼全)의 큰 지도자들을 하사받게 된다. 그들은 숭문사상(崇文思想)을 갖추었으되 천무사상(賤武思想)을 갖지는 않은 자들이며, 정신문화를 중시하였으나 신체문화를 천시하지는 않는 자들이었다. 서구 제국(諸國)이 세계사의 주도권을 장악한 것도, 신체 문화가 앞서 발달된 것도 이러한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선진 제국(諸國)들은 일찍이 체육진흥운동을 펼쳐 국가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했다.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대한민국의 체육진흥운동도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의 역동성을 이끌어냈고, 건강을 증진시켰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