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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고등학교

“운동과 학업의 병행, 우리학교를 통해 답을 찾아보세요.” 글 / 이병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고 육상부실. 학생들이 모여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다. 이 학생들은 매일 저녁 일주일에 2번씩 자신이 수업 받은 내용들을 복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훈련이 끝난 뒤 갖는다.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한 분량과 단어시험을 도우미 강사에게 검사받는다. 이 학교는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비인기 종목인 육상부를 운영하면서 해마다 전국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명문교이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대다수 고교 운동부들이 그러하듯, 대학입학전형에서 졸업생들의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로고 육상부는 변화한 대학입시제도 흐름을 맞추고자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구로고 육상부원은 2학년 2명과 1학년 5명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이 서울시 육상대표선수로 활.. 더보기
공부하는 지도자 이정진 입니다, 우리는 청출어람 진행 중 글/ 이병진 ① 공부하는 지도자 이정진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던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필자에게 “형이야~”라고 소개한 그는 구로고등학교 육상부 전임코치로 재직 중인 ‘이정진’ 코치이다. 지난해부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여 학업에 매진 중인 그는 이미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주관한 스포츠멘탈 지도자 과정과 스포츠 미디어 아카데미를 수료한 경력이 있는 공부하는 지도자이다. 또한 그는 서울체고-한국체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으로서 400m, 400mH를 주종목으로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심판위원은 물론 중․고연맹 심판위원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전도유망한 지도자이다. 여하튼 전국체전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에 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