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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프로축구, 공격축구로 봄팬을 잡아라 프로축구, 공격축구로 봄팬을 잡아라 글 / 황인호(숭실대학교 경영학) - 인천VS전북,서울VS강원 현장 취재 봄바람이 불어온다. 겨우내 몸을 움츠리게 했던 겨울추위 속에서 벗어난다. 따스한 바람은 새 학기의 시작과 같이 새로운 봄을 알리며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봄의 설렘과 함께 프로스포츠 시즌도 활짝 막이 열렸다. 바로 K리그이다. 이번만큼은 다시 한번 설렘을 안고 찾아오는 팬들을 모아 K리그에도 따스한 봄이 오기를 바란다. - FC서울의 장외 이벤트 활동 -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홈 개막전을 갖는 주말, 현장 취재를 위해 토요일에는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 일요일에는 서울 상암 경기장을 찾았다. - 홈 개막전, 두 팀의 마케팅 먼저 토요일에 찾은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 더보기
‘소통’과 ‘화합’의 마케팅, 수원삼성 블루윙즈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갈수록 스포츠 시장은 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더욱더 중요성이 증대되는 것이 바로 ‘스포츠 마케팅’이다. 각 구단마다 다양하고 색다른 마케팅으로 매출증대와 이미지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필두로 하는 마케팅이 눈에 띄는 구단이 있다. 바로 K리그 구단인 ‘수원삼성 블루윙즈’이다. 다양한 데이 컨셉(Day concept)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가장 눈에 띄는 마케팅은 바로 ‘데이 컨셉’이다. 이는 매 홈경기마다 이벤트 컨셉이 있는 것인데 예를 들면 후원사인 허벌라이프와 관련된 ‘브랜드 데이’를 비롯하여 ‘서포터즈 데이’, ‘영키즈 데이’ 등 그 날의 주체 등에 대한 이벤트를 벌여 관중들에게 경기 이외의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더보기
수원삼성을 통한 진정한 프로구단의 모습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Respect의 완장을 들고 웃고있는 수원삼성의 모습 ⓒ수원삼성 수원삼성을 통한 진정한 프로구단의 모습프로 축구는 선수, 심판, 팬들이 함께 어울려져 있는 종목이다. 이 세 가지 요소 중에서 하나라도 소홀하면, 프로축구는 설 자리를 잃는다. 최근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은 ‘Respec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espect 캠페인은, ‘상대 선수 및 동료를 아끼고, 심판판정에는 승복을 하고, 팬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자’ 라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수원삼성의 Respect 캠페인을 통해 프로축구 구단의 진정한 모습을 조명해 보았다. 상대팀 선수들과 환하게 웃고있는 수원삼성선수들(좌)ⓒ 오보람 블루포토 경기가 끝나고 인천 김남일 이천수와 악수를 나누는 보스나(우) .. 더보기
프로야구 10구단과 상생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수원시는 KT와 함께 10구단 창단을 함께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미 경기도 수원시와 전라북도 전주시는 10구단 유치를 위한 경쟁에 뛰어든지 오래다. 연고지역이 유치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미리 모기업이 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다. 실제 흥행여부와 지역안배 등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프로야구팬의 바램은 10구단 어서 빨리 창단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 KBO 임시총회에서 나타났듯이 9개구단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0구단 창단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9구단이 이미 창단되었기 때문에 10구단의 창단은 매우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유보였다. 문제점 2013년 시.. 더보기
지자체와 프로구단의 힘겨운 줄다리기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누구 힘이 더 센지 한번 붙어보자 지자체와 프로 구단이 돈을 놓고 끊임없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물론,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이다. 공급은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가 많다면? 가격은 당연히 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스포츠’라는 틀에서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지자체와 스포츠 구단의 줄다리기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사건은 서울시 소유의 잠실 야구장에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LG와 두산이 ‘어떤 조건으로 계약을 하느냐’에서 비롯됐다. 기본적으로 서울시와 LG, 두산은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재계약을 할 때마다 금액을 올려왔었다. 하지만 문제는 올해였다. 작년보다 무려 85%가 인상된 금액(38억 1000만원)을 제시했다. .. 더보기
야구장 인프라 구축 왜 필요한가 글 / 전용배 (동명대 체육학과 교수) 2009년 한국프로야구는 정규시즌에만 59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해 명실공이 한국 프로스포츠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1982년 출범이후 프로야구는 지역연고의 완전한 정착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야구수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그러나 경기력은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지만, 한국 프로야구는 경기장 인프라 구축에는 실패했기 때문에 하나의 스포츠산업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했다. 프로야구는 팀당 연간 133게임을 소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경기장이 건설될 경우 다른 스포츠에 비해 일자리 창출이나 구단 수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야구장 인프라는 프로구장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학생야구부터 사회인야구에 이르기까지 모두 포함하며, 우리나라는 모든 영.. 더보기
프로야구 지원금 ‘기부금’대신 ‘광고비’로 인정해야 한다. 글 / 김대호 (안산도시공사 홍보과장) 2009시즌 한국 프로야구는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페넌트레이스 관중 592만5천28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관중수입에서 338억350만 원을 벌어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바야흐로 프로야구 시장이 탄탄대로에 접어든 느낌이다. 여기서 팬들의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과연 프로야구 구단의 흑자는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팬들은 야구장이 연일 관중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차도 구단에서 100억, 200억 ‘적자 타령’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엄살을 부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적자에 허덕이는 것인지 좀처럼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해답은 ‘세제’, 다시 말해 세무처리 방법에 있다. 결론부터 말해 우리 프로야구 구단은 분명 적자다. 연말 결산에서 .. 더보기
프로야구 관람에서 입장료 외에 사용하는 금액은? 글 / 김 종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 교수) 대개의 팬들은 소풍 가는듯한 들뜬 기분으로 경기장을 찾는다. 맥주 한잔에 오징어 뒷다리를 씹는 감칠 맛을 즐기면서 치어걸 율동에 맞춰 함성을 지르는 그림을 그리는 남성 팬. 막대풍선을 힘차게 두드리다가 좋아하는 선수가 안타를 치면 일어나서 한 댄스 하는 그림을 그리는 여성 팬.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으며 따분한 교실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를 즐기다가 파울 볼이라도 하나 챙기면 보물을 얻은 듯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팬. 이들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경기장을 나올 때 모자나 사인볼 혹은 점퍼를 사면서 자기가 와서 이긴 게임을 나름대로 머리 속에 기억시켜 놓기도 한다. 그리고 팬들은 표 값보다 다른 곳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것을 알지만 경기장을 찾을 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