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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

선수출신 스포츠행정가들의 국제스포츠무대 이야기 글/임성민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외국회사에서 일하는 건 어땠어요? 영어는 어느 정도 해야 되나요? 국내스포츠단체와 다른 점은 없나요?” 그럼 필자는 그때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 신나게 경험담을 들려 주곤 한다. 사실 예전에 필자 역시 그런 호기심이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 당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험자 연락처를 백방으로 수소문해 물어보기도 했고 ‘오피스’라는 미국시트콤 시리즈를 줄줄이 다운 받아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문득 재단에서도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일화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직위에는 5.. 더보기
[유리 천장을 뚫어라]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개강식을 다녀오다.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유리 천장. 여성들 또한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 천장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스포츠계에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유리 장벽을 뚫기 위해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부터 시행되는 재단사업인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과정’의 개강식이 8월 3일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개최되었다. 개강식에는 여성 스포츠 리더 과정 교육생 13명과 송강영 재단 이사장, 양구석 팀장이 참석하였다. 국민의례로 개강식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송강영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송 이사장은 “토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다들 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