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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의 배려 글/ 윤영길(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유로 2012 경기 분석을 위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오갔다. 유로 2012에는 메시를 제외한 2012년 축구를 상징하는 모든 선수를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현란한 기술과 정확한 연결, 그리고 상식을 넘어선 플레이들이 90분 내내 펼쳐지는 감동의 장이다.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의 웅장함과 도네츠크 경기장을 둘러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축구에 모두를 건 것 같은 유럽의 아저씨들, 아저씨들 옆에서 함성과 비명을 질러대는 유럽의 아가씨들까지.... 유로 2012에서 축구는 축구가 아니다. UEFA 유로 2012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UEFA 기분 좋은 변화 이 대회에서 관중을 위한 UEFA의 배려를 보게 된다. 프로 스포츠는 결국 경기력이라는.. 더보기
‘6월 한 여름밤의 축제’ < EURO 2012 > 관전 포인트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많은 축구 팬들이 2014년 월드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열리기 때문에 2014년까지 팬들은 2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여기 2012년 6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대회가 개막한다. 바로 EURO 2012이다. 유로(EURO) 대회의 공식 명칭은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열린다. 그런데 무엇보다 유로 컵 대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 4대 리그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유럽 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유로 2012. 6월 9일 개막전을.. 더보기
프로축구의 자유로운 이적을 가능케한 Bosman 판결 글 / 오화석(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그 인기와 선수의 수준에서 남미와 함께 지구상에서 쌍벽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유럽 프로축구리그는 개별국가의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전세계로 생중계되어 국가대표팀 대항 A 매치나 국가대항 축구 월드컵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럽의 프로페셔널 구단은 역내 출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역외의 선수들까지도 활발하게 영입하여 국경을 넘어 경쟁하고 있다. 국가리그 단위로, 예컨대, 프랑스의 Ligne 1 (1부리그)에서 서로 다른 팀에서 그 팀의 승리를 위해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을 만날 수 있고, 클럽팀이 참가하는 UEFA(Union Europeenne Futbol Association, 유럽축구협회) Champions league에서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