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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외국인선수

[Special interview] 히칼도, FC서울은 여전히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글/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히칼도 선수 (사진출처: FC서울)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외국인 선수의 역사도 길다. 1983년 포항에 입단한 호세와 세르지오를 시작으로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를 다녀갔다. 그 중에는 잠시 다녀간 선수도 있는 반면 뛰어난 실력과 함께 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전설로 남은 선수도 있다. 이번에 만나 볼 선수는 후자에 가깝다. 주인공은 2005년 FC서울에 입단해 2007년까지 뛴 히칼도다. 히칼도는 FC서울에서 활약한 세 시즌 동안 도움왕과 컵대회 우승을 경험했고, 71경기에 출전해 8골 23도움을 올렸다. 또 그는 FC서울에서 활약하는 동안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전히 많은 서울 팬들에게 그리운 존재로 남아 있다. 평범한 외국인 .. 더보기
‘또 하나의 가족’이라 불리던 그들.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장수했던 외국인 선수는?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프로 스포츠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흔히 용병(傭兵)이라고 부른다. 용병의 사전적 의미는 ‘봉급을 주어 고용한 병사라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인 선수들은 ‘용병’의 사전적 의미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재 머물고 있는 팀보다 돈을 더 많이 주는 곳이 있으면 미련 없이 떠나거나,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경우 팀과 마찰을 벌여 분위기를 헤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든 외국인 선수가 그런 것은 아니다. 몇몇 외국인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다. 외국인 선수들은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되기에 빠른 시간에 실력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퇴출의 칼바람을 피할 수 없지만, 이들은 실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