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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림픽

올림픽의 저주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1981년 서독 바덴바덴 IOC 총회에서 88 서울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우리나라는 7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공동유치를 명분으로 집요하게 개최방해책동을 벌인 북한의 악의적인 행위뿐 아니라 국내의 불안한 정쟁으로인해 올림픽 반납설까지 나돌았을 정도였다. 전두환 정권의 권위적인 통치로 인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주투사, 학생 등이 주축이 돼 서울올림픽 개최 반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른바 올림픽의 ‘저주’라고 할 수 있었다. 올림픽의 저주란 올림픽을 유치한 나라가 개최준비를 하면서 정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동서화합을 이뤄낸 성공적인 대회로 인류사에 빛나는 업적을 세.. 더보기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세계 인구 0.7%인 한국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 2012 런던올림픽 결산과 2016 리우올림픽 과제 이제 리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8월14일 런던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태극전사들의 금의환향이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금메달 순위 세계 5위.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톱 7’이었던 한국스포츠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톱 5’까지 치고 올라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계4강에 들긴 했지만 원정 하계올림픽에서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톱 5’에 올랐던 한국스포츠는 이번의 쾌거로 명실상부한 ‘세계 스포츠 5강‘으로 떠올랐다. .. 더보기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 한일전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2008년 시작된 아시아 5개국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해 톱5, 디비전 1~5로 나뉘어 Up & Down 제로 치러진다. 그룹마다 꼴찌 팀은 강등, 우승팀은 승격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종목뿐만 아니라 대회 자체도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럭비가 역사적으로 프로화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보수적인 운동이기 때문이다. 철저히 아마추어 리그를 지향하고 최근 스포츠의 트렌드인 상업화에 따르지 않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어쩔 수 없이 상업화를 따라가기 위해 IRFB(International Rugby Football Board)에서 프로화를 선언하며 탄생한 대회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0년 대회에서 5위에 그치며 디비전 1로 떨어졌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