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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기록하는 습관이 성공을 부른다. 글 / 김병준(인하대학교 교수) 훈련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은 지도자나 선수 모두 갖고 있다. 훈련을 얼마나 충실하게 잘 하는가에 따라 시합에서의 성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훈련을 얼마나 잘 설계하고 실천하는가의 문제라 할 수 있겠다. 다음은 훈련을 충실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다. ▶ 훈련에 도움이 되는 방법 ◎ 훈련을 하기 전에 훈련에서 달성할 목표를 미리 설정한다. 매번 훈련마다 달성할 목표를 미리 설정하느냐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훈련의 성과는 크게 차이날 수 있다. 지도자는 훈련의 목표를 매번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알려 줘야 하며, 선수도 훈련에 임하기 전에 자신만의 훈련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한다. ◎ 훈련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올리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타성에 젖은 훈련은.. 더보기
마라톤 풀코스 도전을 위한 36주 훈련 프로그램, 그 첫번째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무더웠던 여름이가고 제법 선선한 가을이 왔다. 그야말로 미루어 왔던 마라톤 풀코스에 대한 도전의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훈련에 돌입할 적기를 만난 셈이다. 봄이나 여름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그것은 운동피로와 기후조건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다소의 지장을 줄 정도로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달리기 운동의 단조로움으로 인한 지루함으로 흥미를 지속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중도 탈락률이 낮은 것은 피로감이 적을 뿐만 아니라 겨울을 지낸 후 봄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체력과 기록이 좋아짐을 느끼게 되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그로 인하여 도전욕구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