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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골퍼

5년 후의 골프장 풍속도 ①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편집자 주) 이 글은 앞으로 5년 후 국내 골프장산업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필자가 가정해 쓴 글로, ①편과 ②편으로 나뉘어 게재될 예정입니다. 국내 골프장산업이 골프장 공급과잉으로 ‘갑’이었던 골프장이 ‘을’로 바뀌었고 많은 돈을 내면서 홀대받아왔던 일반골퍼들이 ‘갑’으로 자리바꿈한 지 오래다. 골프장당 이용객 수가 줄어든 골프장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그린피나 카트피, 식음료비 등을 대폭 낮추고 있지만 골퍼들은 값싸게 플레이하면서 제대로 대접받는 골프대중화 시대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골프장들은 ‘아! 옛날이여~’라는 노래를 부르게 되지만 골퍼들은 ‘진작 그렇게 하지!’하면서 희희낙락하고 있다. 골프장 수 560개소로 공급과잉 심화 지난 2017년말 국내에서 운영중인.. 더보기
해외골프, 중상류층이 겨울철에 중국으로 많이 나가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해외원정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원정골프는 어떤 사람들이 언제, 어디로, 왜 나가는지를 알아보자. 우리 레저산업연구소가 지난 8월 22~23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골프 경험이 있는 골퍼 600명(유효표본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외골프를 나가는 국내 골퍼들은 중상류층들이 많고 국내에서 골프치기 어려운 겨울·여름철에 관광·업무를 겸해서 많이 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해외골퍼들의 월평균 소득을 보면, 400만~600만원(35.0%)이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상인 상류층도 17.1%에 달했다. 즉 응답자의 82.7%가 월평균 400만원 이상을 버는 중상류층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해외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