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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야구연맹

할수록 매력만점, ‘여성 스포츠 동호회’ (사회인 여자 야구단, ‘WT Friends'를 만나다.) 글/ 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매미소리마저도 무덥게 느껴지는 여름,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 무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스포츠’에 대한 열기로 더욱 뜨거웠었다.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프로야구’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과 집중은 ‘보는(관람) 스포츠’에 한층 더 ‘생생한’ 활력을 가져다주었고, 동시에 대중들 또한 응원을 통해 경기를 즐김으로써 ‘관람 스포츠 문화’가 보다 풍성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니다. ‘보는 스포츠’와 더불어 개인이 직접 스포츠에 참여하고 행하는, ‘참여 스포츠’ 또한 이 ‘뜨거운 여름’ 속에서도 그 인기와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건강한 삶’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져가면서 ‘스포츠’는 ‘의식주’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차지하는 ‘하나의 생활’.. 더보기
야구하는 여자, 안향미 글 / 최영금 (한국체육대학교 박사과정) 스포츠에는 과연 여성종목과 남성종목이 있을까? 성별 차에 따른 스포츠 법규가 없다면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스포츠에서 여성에게 어울리는 스포츠와 남성에게 적합한 스포츠를 나누는 것일까? 여성학, 사회학자들은 선사시대 이후로 형성된 남성중심으로 짜여진 세계관(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합리한)을 남녀모두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남성이 중심으로 차지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조차 금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의 고정관념은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드디외가 말한 ‘공론의 모순(paradoxe de la doxa)’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까? 사진출처: 조이뉴스21 여성 야구선수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