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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관람보다 참여로 이끈 한국골프종합전시회 관람보다 참여로 이끈 한국골프종합전시회 글 / 이규형 (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한국골프종합전시회가 올해로 23번째를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하고 XGOLF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개사가 참여해 35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3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다. 23일 평일 오전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시회 로비는 관람하러온 인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제23회 한국골프종합전시회) 전시장 안에는 크게 유명 클럽브랜드 용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시타부스’와 골프 용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아울렛’,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지는‘이벤트존’으로 나눠져 각각 운영되었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일반 기업들이 참가하여 타겟 마케팅(Targ.. 더보기
골프장 식음료값 내릴 수 없나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한 골프장당 이용객수가 감소하면서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입장료 할인 등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턱없이 높은 식음료값은 내리지 않고 있다. 골프가 우리나라에 접대문화로 잘못 들어온 데다, 식음부문을 대형 업체에 외주주면서 식음료 가격이 턱없이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음료값을 빨리 내리려면 골퍼들이 이용하지 않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서 발표한 ‘그늘집 식음료 가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마트에 비해 캔맥주는 최대 9.8배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고 이온음료, 삶은계란, 캔커피도 각각 최대 8.2배, 6.0배, 3.6배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한 4개 제품의 합계 금액은 14,917원으로 지난해 1월의 .. 더보기
한국 골프의 마법, 죽을 만큼 즐겨라~ 글 / 박건만 (한국체육언론인회 부회장) 세계 골프가 다시 한국 선수의 마법에 걸렸다. 이번엔 남자다.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전서 박세리가 ‘맨발의 투혼’으로 우승하더니 지난 17일엔 ‘바람의 아들’ 양용은(37)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호랑이’ 타이거 우즈를 꺾었다. 미국프로골프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처음으로 챔피언에 오른 것 이다. 타이거 우즈가 누구인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도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만 만나면 제 실력 발휘를 못해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은 선수가 한 둘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너무 잘 안다. 오죽 했으면 아일랜드의 한 베팅 업체가 이번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서자 최종 결과도 보지 않고 우즈에게 돈을 건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원금의 5배를 나눠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