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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한중수교 20주년’, 韓中 핑퐁커플의 외교는 계속된다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현장에서 또 하나의 한중(韓中)핑퐁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장애인탁구선수로선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문성혜와 중국의 차오닝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성혜-차오닝닝 커플 [사진출처=문성혜 홈페이지]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친분을 쌓게 된 두 선수는 지난해 문성혜가 차오닝닝이 훈련하는 중국 난징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두 사람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체 동메달과 남자단체 금메달을 획득하며 ‘안재형-자오즈민’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핑퐁커플’이 됐으며,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내외 스포츠계의 이목을.. 더보기
중국 대항마‘노장 3인방’의 빛나는 퇴장과 한국탁구의 미래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 미국 NBC 올림픽사이트 www.nbcolympics.com 지난 8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탁구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이 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맏형' 오상은(35.KDB대우증권)과 주세혁(32.삼성생명), 유승민(30.삼성생명)등 베터랑 3인방을 내세워 중국의 독주를 제지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지막이 될 올림픽에서의 완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퇴장은 빛났다. 이들 3인방이 10여년의 세월 동안 한국을 비롯, 전 세계를 대표해 중국과 힘겹게 싸워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탁구는 1988 서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에 채택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