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생선수 지도

사회가 바라보는 코치: 학교운동부지도자에 대한 선입견 글/ 김동현 학교운동부지도자(코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각종 미디어 및 연구 등을 통해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주된 화두는 그들의 전문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모든 연구물이나 기사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의견을 정리해보면 그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꾸준한 지도자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전문성에 대해 가부(可否)를 판단하기 이전에 그들(코치)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들의 전문성에 대해 비판하는 그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기는 한 것일까? 혹시 ‘학교운동부지도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일부 선입견들이 그들의 전문성을 판단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비록 학교운동부지도자는 아니지만, 많은 운동부지도자들과 대면해 본 .. 더보기
한국형 육상 시스템을 도입하자. 글/ 이병진 (한양대학교) 지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육상계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실업팀들이 해체수순을 밝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수들은 아무런 은퇴준비 없이 팀에서 방출되고 있다. 물론 필자의 선배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들은 분명 우리나라 육상종목을 대표하는 선수였고, 지금도 뛰어난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무직인 상태로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하여본다. 과연 ‘우리나라 육상대표선수들이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국민들에게 실망스런 결과를 보이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한국 육상계가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였을까?’ 무엇보다 분명한 점은 제2의 김연아와 박태환이 육상종목에서 배출되지 않는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