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생건강체력평가제

PAPS, 과연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지켜줄 수 있을까?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운동장에 한데 모여 자신의 체력을 측정하고, 측정기록에 따라 담임선생님이 손등에 도장(등급에 따라 도장이 다름)을 찍어 주던 모습들은 누구에게나 학창시절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 이러한 체력검사를 ‘체력장’이라 불렀으며, 측정된 기록들은 학생카드에 기입되어 졸업을 한 지금까지도 모교 학적부에 보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체력검사는 1951년 문교부령 제15호에 의거 학생체력검사 실시 이후, 총 10차례 소관법령이 개정되었으나 1962년 학생의 체력증진과 국방체력 육성을 목적으로 초․중․고교생 대상 학생체력검사제도가 시행되었다(윤남식, 1973). 그리고 1972년부터는 학생체력육성을 장려하기 위하여 ‘체력장 제도’가 도입되어 대학입학성적에도 반영되.. 더보기
58년만에 바뀐다는 학생건강체력평가제가 무엇이기에? 글 / 오자왕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2006년에 개발되고 2년간 시범학교에서 운영된 학생건강체력평가제가 2009년 5월 모든 학교에 단계적으로 시행되게 되었다. 58년 만에 바뀌는 제도라서 일선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건강체력평가제 담당자조차도 개념에 대하여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예전과 같이 체력을 측정평가해서 건강기록부에 기입만하면 되겠지’ 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한다. 2009년에 당장 시행해야 하는 초등학교에서도 학생건강체력평가제의 이해가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학생건강체력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기능 소개와 효율적인 활용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학생건강체력평가제의 서비스.. 더보기
58년만에 바뀐 학교체력장(신체능력검사), 왜, 어떻게 바뀌었나? 글 / 오자왕(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난 5월22일, 교육과학기술부령 제38호인 학교건강검사규칙이 개정 시행되어 58년 만에 신체능력검사제도가 변경되었다. 기존에 실시되었던 운동기능 중심의 단순 측정평가에서 탈피하여 건강 체력 중심의 측정평가뿐만 아니라 개인별 처방과 관리가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제도로 발전된 것이다. 그러나 2009년 초등학교, 2010년 중학교, 2011년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에 대하여 여기저기에서 이름을 다르게 부르고 있다. 체력장, 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 신체활동증진시스템, 신체능력검사,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등 같은 제도에 대하여 다른 명칭들이 존재하기에 여러 사람들이 혼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