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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체육

학교 체육활동에서 학교폭력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여고생들을 하나 되어 뛰게 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발야구 경기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우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순수한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함께 땀을 흘리고 달리며 경기를 하다보면 평소에 서먹서먹했던 관계는 어느새 친근한 사이가 된다. 청소년기의 스포츠 활동은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은 물론이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감정도 키울 수 있게 된다. 학교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는 체육수업시간이나 방과 후에 남학생들이 축구나 농구경기를 할 때 그 옆에서 응원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한 여고생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원종고의 여고생들이 이러한 우리의 익숙함을 거부하고 있다. 발야구 경기 전에 ‘화이팅’을 외치는 여고생들 원종고 교내스포츠클럽대회 소개 2012년 원종고 교내스포츠클럽대회의 1학기 일정은 7월 .. 더보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체육교사의 교수적 실천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서울에 사는 중학교 2학년 A군은 지난해 입학 직후부터 급우들을 폭행하고 심부름을 시키며 괴롭혔다. 그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지난해 1학기 같은 학년의 B군이 A군의 여자 친구에 대해 "예쁘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A군은 B군을 100대 이상 때렸다. C군에게는 여자 친구에게 선물 사줄 돈 5만원을 달라고 했다가 주지 않자 폭행했다. 학교는 A군의 폭력이 심해지자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전학을 권고했고, A군은 전학을 갔다. 하지만 변하지 않았다. 그는 새 학교에서도 여전히 다른 학생들을 괴롭혔다. 교육계 관계자는 "A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는 학생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했다. 최근 언론매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