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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예방

체육수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의 첫 걸음, 용서 글/ 엄혁주(고려대학교 강사) " 나는 차붐선수를 존경한다. 난 어릴 때 부터 차붐을 보고 자라났다.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싶다." - 마이클 오웬 - " 차붐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웅이다. " - 루이스 피구 - 과거 차범근 감독은 1979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단한 후 1989년 308게임 98골 이라는 당시 외국인 선수 최고기록을 남기고 은퇴했다. 그만큼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또한, 차붐은 11년간의 독일 선수생활 중 반칙이 단 1번 이었고 패널트킥을 단 한번도 차지않고 UEFA컵을 2번이나 거머쥐었다. 그러나 더 대단한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차붐은 선수생활 중 상대편 선수의 강한 태클로 축구선수 인생을 끝낼 뻔한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는 재활에 성공한다고 해.. 더보기
학생선수 수의 급감으로 인한 엘리트스포츠의 위기와 이에 대한 국가적 대처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1.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 학생선수의 수가 최근에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학교 운동부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를 포기하고 운동에만 집중해야 하는 잘못된 학생선수 육성의 풍토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그릇된 학생선수 육성의 풍토는 엘리트 체육의 자원고갈로 이어지고 있다. 은 2006년과 2011년의 학생선수 수를 비교한 것이다. 5년 전과 비교해서 2011년에는 전체종목에서 학생선수수가 4,969명 줄어서 6%가 감소하였고 육상종목은 675명 줄어서 12.2%나 감소하였다. 최근의 한국 사회는 저 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 가정에 자녀는 한 명이나 두 명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들은 한 두 명의 자녀가 공부를 소홀히 한.. 더보기
학교 체육활동에서 학교폭력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여고생들을 하나 되어 뛰게 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발야구 경기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우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순수한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함께 땀을 흘리고 달리며 경기를 하다보면 평소에 서먹서먹했던 관계는 어느새 친근한 사이가 된다. 청소년기의 스포츠 활동은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은 물론이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감정도 키울 수 있게 된다. 학교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는 체육수업시간이나 방과 후에 남학생들이 축구나 농구경기를 할 때 그 옆에서 응원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한 여고생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원종고의 여고생들이 이러한 우리의 익숙함을 거부하고 있다. 발야구 경기 전에 ‘화이팅’을 외치는 여고생들 원종고 교내스포츠클럽대회 소개 2012년 원종고 교내스포츠클럽대회의 1학기 일정은 7월 .. 더보기
또래관계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체조 글/ 한윤수(경북대학교 교수) 1. 커뮤니케이션 체조의 개발 배경 및 목적 이 원고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2012년 체육학술 진흥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검증 효과에 대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서두에 밝혀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 중에 하나는 오늘날 입시위주의 과열경쟁과 핵가족화로 인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은 학생들을 자기중심적으로 변화시키고, 학생들 역시 또래와의 어울림보다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기와 같은 매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정서적 교류를 경험할 기회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상대방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해하고 타인과 더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