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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치기

전통종목의 세계화 가능성 진단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별 희한한 종목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드래곤 보트,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중국장기 등 이른바 각국의 전통종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의 전통종목도 육성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 스포츠전략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다. 전통종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고대로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단순한 놀이문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전승되어 왔다. 기쁠 때는 흥을 더해 주고, 힘겨울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삶의 애환이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액을 막고 복을 기원했던 화합의 문.. 더보기
우리의 민속놀이 팽이치기, 자치기, 팔씨름, 투호를 즐기자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그린스포츠가 강조되는 시대. 민속놀이야말로 무동력 녹색 생활체육이다. 하면 할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종목들이 많다. 다만, 민간에서 발생하여 ‘행동’으로 전승되어 오다보니 스포츠적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이 되지 못했다. 민속 그린스포츠를 현대화하여 생활체육으로 육성․장려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팽이치기 팽이치기 놀이는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지만, 주로 겨울철에 아이들이 얼음판 위에서 즐겨왔다. 팽이의 종류와 모양만 다를 뿐,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놀이다. 나무로 깎아 채를 이용하는 ‘나무팽이’와 쇠붙이로 만든 ‘줄팽이’가 주류다. 나무팽이는, 소나무의 관솔이나 박달나무, 대속나무 등과 같이 무겁고 단단한 나무를 깎아.. 더보기
당신의 건강 나이는 몇 세입니까?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한해가 저물고 있다. 더불어 날씨도 부쩍 추워졌다. 지난 주말 아파트 단지 노인정 앞에서 어르신 몇 분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문득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호호 팽이치기 하던 어린 시절, 썰매를 타느라 온종일 얼음판에서 놀던 학창시절, 30대, 40대 때 겨울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50대인 지금의 내 모습과 훗날 자화상을 그려본다. 가진 것 별로 없는 인생, 내 한 몸이라도 건사해야 가족들에게 부담이나 들지 않을까. 당신의 건강 나이는 몇 세입니까? 좀 지나간 이야기지만, 5~6년 전에 일본의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三浦雄一郞)씨는 70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정상을 밟아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운 바.. 더보기
스키장 어디로 갈까? 유형별로 보는 리조트 11곳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키’는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었다. 실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스키장을 이용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꽤 많이 대중화되었다. 연간 2천만 명이 스키장을 찾는다는 통계도 있다. 가족단위, 연인끼리, 직장에서 동료들끼리 날 잡아 스키장을 찾는다. 이왕 가기로 마음먹은 스키장, 이것저것 알아보고 실속 있게 즐겨보자. Take 1 가깝고 편한 곳을 찾는다면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당일 일정의 품위 있는 스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이면 충분하다. 지난 시즌 운영하던 하프파이프를 없애 슬로프를 보다 넓게 운영하는 것도 특징. 전문적인 설질관리를 위해 '스노뱅크'도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리프트 권.. 더보기